1. 한 학부모가 아이가 급식비 관련해서 모욕감을 느낀 사건을 언론사에 알림
2. 교감이 막말을 하며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독촉했다고 기사화
3. 학교측에선 독촉은 했으나 막말은 하지 않았다고 발표. 급식 지원 대상은 명단에서 제외 돼었음.
4.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의 현장조사에서도 교장·교감 쪽은 막말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대부분의 보도 내용은 시인.
5. 해당 기사에선 급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들-형편이 어려우나 지원 받을 자격이 안되는 경우- 중에서도 급식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이 존재할 것이라 함.
일단 사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돈을 내지 않았기에 내라고 독촉하는건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학교가 학생에게 그리 했다는 것에 문제가 발생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시기에 자신의 치부를 친구들에게 까발려지는건 무척이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일이지요.
이 사건으로 무상급식이 다시 쟁점화 될런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궁금해지네요. 더불어 학생들이 뜨거운 열기에 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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