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
15.03.31 14:46
조회
999

쥐가 각각의 방을 기억하게 되면, 뇌에는 각각의 장소마다 특정한 뉴런이 연결되게 된다

예를 들면 동그라미 방을 기억하는 뉴런, 사각형 방을 기억하는 뉴런 등

장소와 뉴런이 연결되고 이것이 우리가 장소를 기억하는 원리이다


이후 연구진들은 쥐가 자는 동안에 보상심리를 담당하는 뉴런과 

동그란 방을 기억한 뉴런을 전기적으로 서로 연결시켜서

'동그란 방에 갔더니 좋은 일이 생겼다' 라는 거짓 기억을 주입했다


쥐가 깨어난 이후 다시 쥐를 실험실에 풀어두었더니,

거짓 기억을 주입받은 쥐들은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동그란 방으로 들어갔고,

다른 쥐들에 비해 동그란 방에 머물었던 시간도 훨씬 길었다


연구진들은 이 방법이 인간의 뇌에도 적용되는지 실험할것이며

추후에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연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가상현실과 관련은 없겠죠... 


....
기존 인공심장보다 10년이상 사용가능한 인공심장도


이 인공심장의 이름은 BiVACOR로, 기존의 인공심장보다 10년이상 더 수명이 길다.

기존의 심장은 실제 심장의 원리를 모방하여, 풍선처럼 생겼고 펌프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인공적으로 심장박동을 뛰게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인공심장은

1초에 2000회 회전하는 디스크가 박혀있어서 심장이 '뛰지' 않지만 체내에 혈액을 공급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지난 1월 미국과 호주의 의료진은 양의 심장을 완전히 제거한다음

BiVACOR를 이식하는 수술을 끝마쳤고, 양의 신체활동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2012년 한 해동안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호주인은 총 2만여명으로,

이 장치가 상용화된다면 수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진들은 2018년 이 장치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할 계획이다


.....


플라스틱 쓰레기를 이용한 건축


콘크리트의 모습


보통 콘크리트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 안에 철근을 심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 하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철근을 심는것에 비해서 화석연료 사용과

CO2배출량을 90%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여기에 사용된 재료는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으로, 이 방법을 사용한 콘크리트는

도로나 배수로, 침목등을 만드는데에 적합한 강도를 가진다


콘크리트는 지구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그래서 이 방법이 널리 사용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시할 정도가 아니다

연구진들은 콘크리트의 수명을 더 높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있다


......


그리고 대망의 3d 화학프린터 -> 원하는 원자 조합해서 분자

일리노이 대학의 화학전공자 마틴 버크는 화학버전의 3D프린터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기계는 실험실에서 보기 힘든 수 천가지 이상의 분자를 조합해 낼 수 있다


만약 어떤 희귀한 식물에서만 추출 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있다면, 그냥 이 프린터로

화학 분자 구조를 인쇄해 사용할 수 있는것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구조만 인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분자의 구조를 디자인 해 인쇄 할 수도 있다


버크는 기존의 아주 복잡했던 화학물질의 합성을 간단한 몇 가지 작업으로 일반화 했다

O2나 CO2 처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화학적 반응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구조의 분자를 조합해낸다. 버크는 실제로 몇 가지 자주 사용되는 약부터, LED나 

태양에너지패널에 사용되는 분자구조들을 인쇄해 보였다


현재 이 프린터는 프로토타입 상태라 인쇄할 수 있는 구조에 많은 제약이 있다

하지만 버크는 지금 상태로도 이미 신약 개발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이며

궁극적으로는 화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들도 사용 할 수 있게 만들어

가정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미 나온 것들만...


Comment ' 1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03.31 15:14
    No. 1

    인셉션에 제5원소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일
    15.03.31 16:00
    No. 2

    현재 미국에서는 sf에서만 나오던 에너지방어막? 실험중인걸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3.31 17:02
    No. 3

    플라즈마 실드이고, 폭탄이 터질때 충격파를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일
    15.03.31 18:16
    No. 4

    ㄹㅇ 미국은 외계인 납치한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3.31 15:33
    No. 5

    ㄷㄷ 제 사고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김상규
    작성일
    15.03.31 19:42
    No. 6

    화학 프린터라 대단하네요~ 남미 마약상들이 줄도산 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31 20:27
    No. 7

    화학프린터는 잘못사용하면 대형참사가 일어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타타람
    작성일
    15.03.31 21:54
    No. 8

    이런 미래기술 너무 좋아요 ㅠㅠ 놓을수가 없는 마약과도 같아요..
    가상현실 하니까 생각난건데, 얼마전 그런 내용을 봤습니다. 예쁜꼬마선충?인가 유일하게 모든 뉴런이 분석된 생물이 하나 있는데, 이 뉴런을 컴퓨터 연산체계에 입력을 시키고 알고리즘은 따로 입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동을 시켰는데, 앞을 가로막는 방해물을 만나자 피해가더랍니다. 즉, 그 생물과 똑같은 방식으로 사고한거죠. '방해물이 있으니 피해가라.'
    인간의 뉴런은 700억개가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기사를 보니 소름이 끼치더군요. 이건 AI를 넘어서서 진정한 또 하나의 무언가가 되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3D프린터는 예전부터 알고있어서 잽싸게 제 소설에 집어넣었죠ㅋㅋ 최근에 4D프린터?라는 소리도 나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타타람
    작성일
    15.03.31 22:56
    No. 9

    헉 이 밑에 이거랑 똑같은 내용이 있었네요. 안 읽어보고 그냥 이 글만 보고 바로 댓글을 달았더니만;;타이밍이 요상하네요 ㅋㅋ 얼마전이 아니라 바로 밑에 있는 내용이네요 에구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일
    15.04.01 19:04
    No. 10

    ㅋㅋㅋㅋ 매주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세상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957 워낙에 눈치가 없네요-_-; +5 Lv.45 매일글쓰기 15.04.01 1,381
220956 이전 정담의 이설님이 그리워지네요...... +10 Lv.19 ForDest 15.04.01 1,292
220955 세상을 못 따라가겠군요... +7 Personacon 엔띠 15.04.01 1,182
220954 모험자가 인디안을 만났다. +7 Lv.60 정주(丁柱) 15.04.01 1,217
220953 요즘 이거에 빠져버렸습니다. +3 Lv.1 [탈퇴계정] 15.04.01 1,354
220952 아직도 개고기인가요 +23 Personacon 엔띠 15.04.01 1,418
220951 비행기모드나 오프라인으로도 볼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1 Lv.42 이포터 15.04.01 1,244
220950 유료연재 부분 보다가 궁금해졌는데요. +6 Lv.12 도플러 15.04.01 1,458
220949 공모전 작품 추천란이 너무 활성화가 안되는 듯. +5 Lv.71 보뇨보노 15.04.01 1,213
220948 강정버거 마시쪄요!!! 강추함다 +14 Lv.19 ForDest 15.04.01 1,798
220947 돼지고기 못드시는 아버지와 23명의 친구들 +1 Lv.57 민가닌 15.04.01 1,465
220946 여러분 개가 왈왈 짖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Lv.17 아옳옳옳옳 15.04.01 1,798
220945 crossbow +19 Personacon Rainin 15.04.01 1,252
220944 쟁점량 보존의 법칙 +7 Lv.46 겨울꽃잎 15.04.01 1,467
220943 채팅방 열어요 +5 Personacon 적안왕 15.04.01 1,234
220942 그러고보니 작년 만우절 생각나는군요 +2 Lv.44 키르슈 15.04.01 1,299
220941 겁나 깨짐 +4 Lv.43 패스트 15.04.01 1,235
220940 제가 알기로 문마교란... +17 Lv.43 괴인h 15.04.01 2,801
220939 채팅방 항상 열려있는건 아닌건가요? +2 Lv.38 김종혁 15.04.01 1,241
220938 로또 당첨 됐습니다. +1 Lv.1 [탈퇴계정] 15.04.01 1,544
220937 문피아 댓글 달리는 시간 기준이 뭘까요? +1 Lv.59 후회는늦다 15.04.01 1,334
220936 이, 이건 안돼! +8 Lv.44 키르슈 15.04.01 1,470
220935 토론을 원하시면... +9 Lv.60 정주(丁柱) 15.04.01 1,546
220934 전 회를 못먹습니다. +15 Lv.78 대추토마토 15.04.01 1,345
220933 인종간의 우열을 따지는 우생학이 참 좋은 소재이긴 한데 +5 Lv.46 겨울꽃잎 15.04.01 1,589
220932 예수는 공룡을 키웠다. +6 Lv.36 아칵 15.04.01 1,520
220931 개고기 논란이 있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3 Lv.44 키르슈 15.04.01 1,351
220930 4.1일 만우절 ! 역대급 레전드 영상~! +2 Lv.78 호랑이눈물 15.04.01 1,290
220929 지나가다 쓰는 게고기 경험담. +3 Personacon 백수77 15.04.01 1,215
220928 오빠 전용*^^* +4 Lv.28 검고양이 15.04.01 1,21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