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각각의 방을 기억하게 되면, 뇌에는 각각의 장소마다 특정한 뉴런이 연결되게 된다
예를 들면 동그라미 방을 기억하는 뉴런, 사각형 방을 기억하는 뉴런 등
장소와 뉴런이 연결되고 이것이 우리가 장소를 기억하는 원리이다
이후 연구진들은 쥐가 자는 동안에 보상심리를 담당하는 뉴런과
동그란 방을 기억한 뉴런을 전기적으로 서로 연결시켜서
'동그란 방에 갔더니 좋은 일이 생겼다' 라는 거짓 기억을 주입했다
쥐가 깨어난 이후 다시 쥐를 실험실에 풀어두었더니,
거짓 기억을 주입받은 쥐들은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동그란 방으로 들어갔고,
다른 쥐들에 비해 동그란 방에 머물었던 시간도 훨씬 길었다
연구진들은 이 방법이 인간의 뇌에도 적용되는지 실험할것이며
추후에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연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가상현실과 관련은 없겠죠...
이 인공심장의 이름은 BiVACOR로, 기존의 인공심장보다 10년이상 더 수명이 길다.
기존의 심장은 실제 심장의 원리를 모방하여, 풍선처럼 생겼고 펌프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인공적으로 심장박동을 뛰게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인공심장은
1초에 2000회 회전하는 디스크가 박혀있어서 심장이 '뛰지' 않지만 체내에 혈액을 공급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지난 1월 미국과 호주의 의료진은 양의 심장을 완전히 제거한다음
BiVACOR를 이식하는 수술을 끝마쳤고, 양의 신체활동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2012년 한 해동안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호주인은 총 2만여명으로,
이 장치가 상용화된다면 수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진들은 2018년 이 장치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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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를 이용한 건축
콘크리트의 모습
보통 콘크리트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 안에 철근을 심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 하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철근을 심는것에 비해서 화석연료 사용과
CO2배출량을 90%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여기에 사용된 재료는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으로, 이 방법을 사용한 콘크리트는
도로나 배수로, 침목등을 만드는데에 적합한 강도를 가진다
콘크리트는 지구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그래서 이 방법이 널리 사용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시할 정도가 아니다
연구진들은 콘크리트의 수명을 더 높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있다
일리노이 대학의 화학전공자 마틴 버크는 화학버전의 3D프린터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기계는 실험실에서 보기 힘든 수 천가지 이상의 분자를 조합해 낼 수 있다
만약 어떤 희귀한 식물에서만 추출 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있다면, 그냥 이 프린터로
화학 분자 구조를 인쇄해 사용할 수 있는것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구조만 인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분자의 구조를 디자인 해 인쇄 할 수도 있다
버크는 기존의 아주 복잡했던 화학물질의 합성을 간단한 몇 가지 작업으로 일반화 했다
O2나 CO2 처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화학적 반응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구조의 분자를 조합해낸다. 버크는 실제로 몇 가지 자주 사용되는 약부터, LED나
태양에너지패널에 사용되는 분자구조들을 인쇄해 보였다
현재 이 프린터는 프로토타입 상태라 인쇄할 수 있는 구조에 많은 제약이 있다
하지만 버크는 지금 상태로도 이미 신약 개발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이며
궁극적으로는 화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들도 사용 할 수 있게 만들어
가정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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