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응"에 대해서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
15.02.17 12:34
조회
1,529

소설 읽다보면 대화에서 “응”을 쓰는거 보이면 저만 거북한가요? 왠지 오글거리기도하고..

인물이 어린아이면 괜찮은데 청년~ 이상부터 쓰면 거북하게 보이더군요.

 

예를 들면 두 인물이 대화를 나눌 때

“저기에 있어요”

“응 고마워”

보다

 

“저기에 있어요”

“그래? 알았어 고맙다” 나 등등

가 현실의 일상생활에서의 대화를 생각해보면

더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2.17 12:48
    No. 1

    자연스러운 걸 따지려면, 극작이나 시나리오를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소설에서는 '하오', '하게' 이런 말 자주 나오지만, 실제로는 잘 안 쓰죠... 자연스럽지 않은 대화입니다.

    제가 작품을 리뷰 하면서 종종 하는 말 입니다만, 자연스러운 대화가 글의 격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특히 말 끝마다 욕이 나온다거나, 아니면 현실에서의 대화와 이질감이 거의 없을 경우가 일례죠.

    사실 소설 혹은 문학은, 현실을 담고 있으면서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계거든요...

    잡설이 길었지만, 그냥 개인 취향이 아닐까요?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5.02.17 13:29
    No. 2

    확실히 실생활을 보면 '응'은 거의 안쓰는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5.02.17 13:41
    No. 3

    그렇네요.
    예전에 국어 시간에 배울 때 문어체와 구어체..두가지가 있다고 배웠는데.
    지금은 문어체 구어체 채팅체...세가지를 구분해야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5.02.17 13:52
    No. 4

    저는 응 보다 어를 많이 쓰는 듯
    \"어 그래. 고마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2.17 15:37
    No. 5

    사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음.. 저는 어, 도 쓰지만.. 응, 엉, 응응 등도 꽤 많이 쓰는데요.. 뭐, 제가 좀 예외일수도 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7 18:59
    No. 6

    주인공의 성격차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몬티한잔
    작성일
    15.02.17 20:33
    No. 7

    사람에 따라 다르지않나요? 저야 잘 안쓰긴해도 쓰긴쓸거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7 21:39
    No. 8

    여자들은 그래보다 응을 더많이쓸걸요? 딱히이상하지는 않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5.02.18 22:52
    No. 9

    보통은 어? 이런식으로 더 많이 쓰지 않나요?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114 한담에 홍보하세요. 지금이 철입니다. +7 Personacon 적안왕 15.02.17 1,257
220113 시각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 +6 Lv.15 감감소 15.02.17 1,259
220112 폰을 변기에 빠뜨리고 말았네요.... +6 Lv.96 윤필담 15.02.17 1,372
220111 스팀에 돈을 뺏기고 말았슴다 +9 Lv.67 bujoker 15.02.17 1,495
220110 머리카락과 이쑤시개, 헨더슨 위험한 징크스 2종세트 +7 Personacon 윈드윙 15.02.17 1,407
» "응"에 대해서 +9 Lv.24 군내치킨 15.02.17 1,530
220108 명절 선물 짬 됐네요 +6 Lv.43 패스트 15.02.17 1,219
220107 조카의 초등학교 입학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15 Lv.38 魔공자 15.02.17 1,217
220106 타미플루 무섭네요 +3 Lv.7 잉여킹 15.02.17 1,525
220105 20여년전 꿈에 이어 이틀전 꾼 2부 +4 Lv.60 카힌 15.02.17 1,451
220104 수고하셨습니다 vs 고생하셨습니다 +33 Lv.7 가을날 15.02.17 2,804
220103 스피커 왜이러는걸까요.. +9 Lv.79 카나코 15.02.17 1,184
220102 대여점이나 만화방에 대한 궁금점이 있어 질문해봅니다 +4 Lv.99 수라염제 15.02.17 1,514
220101 세월 무상 +3 Lv.35 초아재 15.02.16 1,405
220100 출판사들의 연결권 랩핑정책 참 좋네요. +2 Lv.28 이씨네 15.02.16 1,765
220099 천진반하고 크리링하고 누가 더 센가요? +24 Lv.7 잉여킹 15.02.16 1,991
220098 작가의 요청도 없는데 비평하면 실례겠죠? +16 Personacon 대마왕k 15.02.16 1,405
220097 입사 6주 정도 된거 같은데... +7 Personacon 엔띠 15.02.16 1,191
220096 무협에서 마지노선이란 단어가 나오면... +19 Lv.43 괴인h 15.02.16 1,574
220095 만수르의 k리그 진출 기사가 났네요.. +14 Lv.60 과일쥬스 15.02.16 1,602
220094 풀밭 왜 안없어져요?; +6 Lv.45 매일글쓰기 15.02.16 1,251
220093 비오는날 저기압이 사람의 몸을 처지게 만들기 때문에... +4 Lv.61 정주(丁柱) 15.02.16 1,105
220092 좌백 천마군림. 하급무사 일단락 +4 Lv.9 88골드 15.02.16 2,292
220091 요즘 마법소녀계 사정 +17 Lv.35 초아재 15.02.16 1,462
220090 마이클 매덕스, 손꼽혔던 빅네임 용병의 데뷔전 +4 Personacon 윈드윙 15.02.16 958
220089 가상현실의 현재, 스카이림을 입체적으로 즐기는 방법 +8 Lv.60 카힌 15.02.16 1,226
220088 쥬피터 어센딩 +5 Lv.34 고룡생 15.02.16 1,123
220087 입사할 때 분명히 명절 선물 준다고 했는데 +13 Lv.43 패스트 15.02.16 1,390
220086 조아라 노블레스추천 좀 해주세요 +15 Lv.24 군내치킨 15.02.16 9,685
220085 요샌 목소리도 보정이 가능하네요 +6 Personacon 가디록™ 15.02.16 1,08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