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확실히 진다.
............라는걸 깨달았을때는 병원에서 하도 심심해서 이것저것 책을 읽었던
때였습니다..
공자 책을 보니 와....이건 뭐.. 호랑이도 때려잡겠더군요..;;;
그러니까 선비라고 해서 약하다 이런건 어렸을적의 저만의 고정관념이었던듯..;
사냥도 잘하고... 제자들도 알고보니 거의 무인집단;;;
그러니까 시대가 시대인만큼 개인의 무력도 참 필요한 시절이어서 그런가..
읽다보니 좀 의외였습니다..;;
그런데 말년에는 역시 고생좀 하더군요
세상에서 알아주긴하는데 ;; 자주 옮겨다니고..
그래도 세상에 나서서 명성은 남겼네요. 그 시대에서는 그걸 좀 최고로 쳤던
모양이니까요.
그정도 학식을 가진 사람은 현자나 마찬가지인데 그정도 현자들은 대개는
다 은둔하는 모양이었나봐요. 공자가 종종 여행하면서 마주치는 은자들은
공자에게 왜 속세에 머무냐는 식으로 많이 말하더군요..
그런데 진삼국무쌍이란 게임을 하면서 말이죠..
공자무쌍까진 무리더라도 그냥 초패왕도 나오고 유방도 나오고 공자와
제자들도 나오고 이연걸도 나오고 전부가 아우러진
종합적인 무쌍이라면 참 좋겠어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음..
아 공자 너무 쌔네;;;
싸우면 내가 진다..
이건 내가 질수밖에 없어...
참 사람이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철학도 있고
.........
아...쌈도 잘하고..
뭔가 이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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