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이 미들에이지라고 보기는 살짝 미묘한, 실제 중세라고 할만한 시대에 가장 일반적이었을 무장을 갖춘걸로 보이는그림을 보겠습니다.
위의 두 삽화는 모두 13세기 프랑스에서 제작된것으로,
다른 지역은 몰라도 13세기 프랑스의 Men Ar Arms의 무장상태를 잘 보여준다고 보입니다. 보시다싶이 창과 칼, 방패, 도끼와 철퇴등 다양한 무장이 보이지요.
다음으로는 흔히들 생각되는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시대의 전장들의 그림을 보여드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1415년에 제작된 그림으로,
무장이 조금 달라졌고, 방패의 숫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역시 다양한 무장이 보입니다. 특히 폴암들이 눈에 띄네요.
이건 14세기에 제작된 슬로이스 전투에 대한 삽화인데,
함상 백병전을 그리고 있어서인지 도검의 비율이 눈에 띄는군요.
물론 삽화들이니 만큼, 실제 저렇게 싸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긴 힘듭니다. 저렇게 잘 무장한 병력들만 있었을리도 없고요. 하지만 당대의 잘 무장한 병력의 무장 상태를 보여주는데는 당대 그림들 만한것도 없지요.
왜냐하면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었고, 책은 비싸고 구하기 힘들었기에 그냥 당시에 쓰이던 장비나 전사계급을 보고 그렸던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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