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게 맞는말일까요...

아무래도 회귀물이라는게 딱히 맘에 드는게 없는 현실에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것이다 보니 가족에 대한 말은 그냥 지나갈수 없는부분이겠죠.

그런데 보다보니 정 반대의 의견들이 보여서 다른분들께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한 작품에서는 회귀전 허영심많고, 가정은 내팽개친 아내를 주인공은 안좋게 생각했는데 회귀후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현숙한 모습을 보이는걸 보고 주인공이 아내가 그런모습을 보인것에 내 잘못도 있었다는걸 깨닫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른 한작품에서는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회귀한후 처음부터 좋은 아내를 만나야 한다고 못을 박고 시작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추가 : 회귀전 결혼한 후 애도 낳고, 주인공이 어려울때 이혼신청을 한 아내가 있었습니다.

문피즌 여러분들은 위의 두가지생각의 어떤쪽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으십니까?

ps.두가지 예시가 좀 허술한 부분이 있지만 너무 자세하게 쓰면 너무 대놓고 그 작품이라는게 드러날가봐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아칵]

?????
한 쪽은 아내가 나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 잘못도 어느 정도 있었다.
한 쪽은 회귀후 좋은 아내를 만나는게 나의 목표!
두개를 이렇게만 써 놓으면 비교를 할 수가 있나요? 특히 두 번째의 경우 회귀 전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 아내와 무슨 특별한 사건이 있는지 어떤 추가적인 설명이 있어야 멀 얘기를 할 수가 있을텐데.

[솔리온]

두번째 내용에 너무 말을 안했네요;;; 상황추가했습니다;;;

[정주(丁柱)]

경영의 대...
같군요.

애정, '정'에 가치를 두느냐.
아니면 '물질'에 가치를 두느냐...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군요.
판타지나 전통적 가치는 '정'에 두겠지만.
현대적 가치라면 '물질'에 두는 사람도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에 대해 현대로 들면서 '정'과 '사랑'보다 '조건'과 '조건'의 만남이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으니...
뭐 요종도니까...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데,
현대가 아닌 이야기라면, 정쪽에 무게를 두고
현대에서는 물질에 무게를 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대충봐도 전자가..작가님의 내공이..

[이통천]

전자는 주인공성격이 시작부분에 잘설명된 ㄱ이고 후는회귀와 그후의삶에 집중하고전생은 걍배경으로지나간 ㅂ인듯 둘다 설정에맞고 자연스럽던데 현실은 앞의설정이 맞는듯

[[탈퇴계정]]

회귀하여 보니 남의 아내로 현모양처로 잘 사는 모습이면, 자신의 잘못이 확실하고, 설명이 상당히 납득하게 되죠.
회귀하여 좋은 아내를 만난다는 말은 그만큼 '전'아내가 사람답지 못한 부분들이 지겨워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이상론'일수도 있죠.

둘다 맞으면서 다른말이죠.
즉 어떻게 설명하는가에 따라서 둘다 맞거나 둘다 틀리죠.

결혼생활의 현모양처는 금전적인 문제와 정신적인 문제, 그리고 일상적인 문제까지 모두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돈, 일상사, 가치관, 사상등 모든 복합적인 부분을 나열하지 않는이상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확실히 어렵습니다.

인간사 하나의 표본으로 알수 없듯이 모두가 맞으면서 다른상황일뿐이죠.

[[탈퇴계정]]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이죠. 작가는 작품속에서는 신이니까요. 다만 앞뒤 없이 그냥 밀어붙이면 작품이 망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