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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 쓸 때 두려운 경우?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
14.12.01 00:44
조회
2,521

 

하고자 하는 생각을  이야기로 써 내려가는데 그 내용이 상대방(독자)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지

 

이것들을 종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작가는 작가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이해 시켜야 하는 의무? 같은 것을 느껴서  내가 이야기를 써 내려갈 때 그 내용이 어리둥절하여 독자로 하여금 잘 접근하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의문을 매번 가집니다.

 

그것이 왜 그런고 하니 나도 타인의 글을 읽을 때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지금 무슨 상황인가?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즉  독자가 나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해서 나의 뜻하는 것들이 무의미 해질까봐 글 쓰기가 두려워지네요.

 

이런 편견을 버리거나 타파하는 방법 없을까요?

 

(처음부터 자세히 글을 읽지 않아서 그런가?)

 

 


Comment ' 5

  •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4.12.01 00:53
    No. 1

    제경우는 글을쓸때 느끼는 두려움이....독자에 대한 것 이전에 내 자신이 제대로 쓰고있는가가 우선인 것 같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일
    14.12.01 01:01
    No. 2

    아무리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해도 독자가 실제 없다면 그 글은 나만의 글 밖에 더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독자의 생각을 관여하면서 쓰는 거 아닐까요? 물론 저 말고 현역 작가들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12.01 01:06
    No. 3

    이것이 유료시장에 통할 만한 글인가? 그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엽태호
    작성일
    14.12.01 02:53
    No. 4

    독해력의 문제라면 어렵게 쓰면 어렵고, 쉽게 쓰면 쉬운 거 같습니다.
    가령 철학책은 무슨 소리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죠.
    반면 '황금 알을 낳는 거위', '흥부와 놀부' 등은 쉽게 이해하죠.

    주제 전달의 문제라면 '아름답다 = 나 답다'입니다.
    같은 글을 백 명이 읽었을 때 백 개의 주제가 나올수 있습니다.
    백설공주에서 마녀에게 문을 열어줄 때 '착하고 심성고운 여자'로 볼 수도 있고,
    '멍청하고 허영심 많은 여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장신구에 눈이 멀었네.' 하면서 말이지요.

    그냥 나는 보여주고, 느끼는 것은 독자님들의 몫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2.01 13:02
    No. 5

    예술은 결국 보는 사람이 그 가치를 평가하는거죠.
    다른것은 있어도 틀린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좋은 것은 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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