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왜 파미레스가 없을까요?

우리 나라 말로는 패밀리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나에 사만 오만원 하며 스테이크 담은 접시에 극존칭을 쓰는 점원들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말구요.

옆나라 일본의 사이제리야, 조나상, 가스토, 데니스 처럼 가격 저렴하고 24시간 영업에 눈치 안보고 편안히 앉아있을 수 있는, 음료 하나만 시켜서 먹어도 되는 그런 레스토랑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일본 파미레스는 스테이크 가격 대가 5000원~6000원 한다는 거 ㅡ_ㅡ;;

머지 이건... 너무 비교 되는데... 맛도 우리나라 레스토랑 보다 낫다고 하고...

원래 경양식 좋아하는데... 90년대 후반 이후로는 거의 가본 적이 없네요. 폭립 같은 거 보다 맛 없어도 고기 썰어 먹은 걸 더 선호하는지라... 그래도 사만원 오만원 돈 내면서까지 먹고싶진 않고...

파미레스 때문에 일본에 가고 싶어지네요. 

우리 나라 아웃백이고 빕스고 간에... 냉동 고기이면서 너무 거품 가격이고 개인적으로  맛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일본 파미레스 찬양이 되버렸는데, 어쨌든 500엔 600엔 정도 가격에 편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경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서 열폭해봤습니다.

사진이 잘 보이나 모르겠네요. 맛있어 보이는 녀석들이 만원은 커녕 육칠천원 가격대입니다. 진짜 언젠가 꼭 가고 말 겁니다 사이제리야... 

[소요권법]

음료 같은 건 셀프지만 200엔만 내면 무한 리필 된답니다...

[소요권법]

맞다. 그리고 와인을 한 잔에 100엔 이런 식으로 마실 수 있게 해준다네요.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될 듯...

[millar]

일본에세 파미레스가봤는데 확실히 가격이 싸고 좋더군요

[소요권법]

사실 케바케 라고 하더군요.
딱 가격 그 정도의 맛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별로였다는 분들도 봐서...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서 살짝 기대 중입니다 ㅎ

[렉쩜]

싸면 20대 여성들이 가지 않아서... 7천원짜리 5개 파느니 3만5천원짜리 하나 파는게..

[소요권법]

ㅡ_ㅡ;; 그렇군요 그 분들에겐 지금 빕스나 아웃백이 더 구미에 당길지도...

[[탈퇴계정]]

여친이좋아해서 가끔 가긴가는데..집에서 소고기사다구워먹는게 몇배는 더 맛있습니다..

[소요권법]

저도...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어먹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ㅋ

[자의(子儀)]

대신 한국에는 김밥천국이 있습니다 ㅇㅅㅇ;;;;;

[소요권법]

맥도날드가 그나마 파미레스 분위기를 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4시간에 거의 프리하니... 좀 시끄럽긴 하지만 ㅜㅜ

[[탈퇴계정]]

김밥천국은 지역마다 다르더군요.복불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