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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
14.11.14 12:42
조회
1,077

 

장르소설은 타인이 만들어 놓은 재료를 적절하게 머리 굴려가면서 건축하는 사람이 평균의 집을 짓는다???

 

뭐 아닌 사람도 있겠죠. 아주 머리가 특출나고 천재적 소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러나 내가 봤을 때 장르 소설은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놓고 벌려 놓은 숨은 재료들을 머리 굴리고 제 생각까지 첨가해서 하나의 건축을 만들은 것 같이 하는 것 같네요.

 

본인이 그 건축물을 만들어 놓으면 또 어느 타인이 그 건축물을 해부해서 재료들을 빼가서 또 하나하나 만들어놓고 새로운 거를 창조하고

 

또 그 창조물을 다른 사람이 역이용하고 이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창작물의 반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눈에 보이지 않겠금 영리하게 제 것으로 만드는 그런 사람들이 많을 꺼라고 보고 있고 또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그런 것을 즐기고 있겠죠.

 

한마디로 작가는 표절을 하고 있는데 영리하게  돌려가면서 표절 아닌 것 처럼 하면 그것은 표절이 아닌 것이 된다.

 

이게 용납 될 수 있나요?

 

온라인 게임이 새롭게 나오면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머리가 좋아서 금방 만렙 찍고 어디에 아이템이 뭐가 나오고 어떻게 하면 잘 성장하는지 빠삭하게 잘 알던데 서로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고 서버에서 1등 찍을려고 무한 경쟁을 하는데

 

이 소설 쓰는 일에도 마찬가지겠죠. 하나의 소설이 나오면 그 소설을 해부해서 응용하는 방법 같은 것을 잘나가는 작가들은 잘 이용해 먹는다? 하지만 독자들은 절대 모르고 있다.

 

아마 보이지 않게 이러지 있지 않을까요?

 

무한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작가들의 숨은 재주?? 아님 꼼수??


Comment ' 5

  • 작성자
    Lv.31 水月猫
    작성일
    14.11.14 13:06
    No. 1

    창조는 모방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1.14 13:14
    No. 2

    음.. 유행이라고 보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4 15:50
    No. 3

    신발이나 옷 만드는 사람은.....
    그럼 건축가나 설계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4 15:58
    No. 4

    글 뿐만이 아니라 세상만사 모든 게 그렇죠. 장르문학 뿐만 아니라 따지고 들어가면 순수문학도 표절로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구전동화 신화의 플롯을 따오고 유행가에서 모티브를 따온 셈이죠. 그러면 미술은 뭐 다를까요? 음악은?
    아 이상황이면 새로운 건 안 나오겠구나 창작자의 권일을 보보해야 한다. 그래서 나온게 저작권 표절 등의 개념이고 그래서 상당히 경계가 모호한 선이 존재하는 거죠. 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건 변명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확연하게 선을 넘어선 작품은 뭐가 됐든 비난받고 처벌도 감수해야 하는거죠. 선만 안 넘으면 됩니다. 그 선이 무엇인지가 문제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4 20:04
    No. 5

    창조는 모방에서 나오지만 표절에선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발전이 없죠. 작가를 가장 엿먹이는건 작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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