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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
14.11.05 07:46
조회
783

 

어떤 한 작가의 문체가 맘에 들고 그 문체가 정교하고 아름답고 내 스타일이다 이런 느낌 받아서 스토리 연연 하지 않고

 

그 작가의 소설들을 몽땅(또는 일부) 산 경우가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근대소설에서 그러한 경우가 많은데

 

이상, 문순태, 황순원 등등의 그 작가들이 집필한 모든 소설들을 보고 싶어지던데

 

인터넷상에서 찾아서 직접 보는 것은 한계가 있어 전집 같은거를 

 

구입으로 찾게 되더라구요.

 

이러한 부분이 장르시장에서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Comment ' 4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11.05 08:03
    No. 1

    대여점 사장님 말씀이...
    나이드신 분들은 직접 책으로 보는 것을 선호해서 책을 구매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러다가 한권 두권 사서 대여점에 가져다주며 후속권을 좀 들여다 놔줄 수 있겠냐고 하기도 한답니다. ㅎㅎ
    책을 사는 문화가 많이 죽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들은 직접 구매해 소장하려는 독자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제가 알던 대학 후배는 여자애였는데, 드래곤라자를 너무 좋아해서 양장본으로 나온다니 밤새 줄을 서서 사고 사인을 받아왔다고 하더군요.

    글쓰는 사람으로서 내 글이 그렇게 되지 말라는 보장은 없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그런 일이 현실이 되겠지요.

    하지만, 젊은 분들의 경우에는 이북등으로 보는데도 익숙하기 때문에 이북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더군요.
    이번에 출간된 책을 다른 독자분들께 권유했었는데(ㅎ) 그분들 중 한분이 말씀하시길, 주변에 대여점도 없고, 구매를 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이북이 나오면 꼭 보겠다고 이북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책으로 소장해서 보시는 분들도 좋고, 요즘은 이북으로 소장하시기도 하니까, 또 새로운 흐름이 되겟군요.

    나이든 사람과 나이 젊은 사람에 따라 이북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긴 하던데...
    음...

    그러데, 문체도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 스토리도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슬쩍 하고 갑니다.

    물론 둘 다 좋아야겠지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05 08:00
    No. 2

    자아도취말고는..생각나는게 이영도님..견마지로님..한상운님? 정도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14.11.06 02:33
    No. 3

    저는 정주님이 언급하신 두 세대사이에 낀 세대라 봐야 할까요??
    책이 좋으면 무조건 소장을 합니다. 하지만 이북도 무지 많이 보지요
    사실 이북이나 연제는 소장할 만한 책을 찾기위한 준비단계입니다
    좋아서 구매했는데 중간에 산으로가면 대책없거든요. 그래서 연제를 보다가
    이정도면 후회없겠다 싶은 작품은 완결까지 지릅니다
    다만 몇번의 경험상 좋은 작품을 낸 작가의 글들이 모두 좋지는 않기에
    좋아 하는 작가라고 무턱대고 사지는 않습니다
    갠적으로 이수영작가의 글들을 참 좋아했는데... 얼마전 대형 폭탄하나 투하하셔서...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제트라
    작성일
    14.11.07 07:24
    No. 4

    저도 궁급합니다. 장르소설에도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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