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장보다는 도서관에서 대여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요새 책값도 비싸고, 보고싶으면 주문해서 택배기다려야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빌릴 때 전공서적을 예로들면, 같은 카테고리의 다양한 책들을 마음대로 빌려볼 수 있어서 좋고, 베스트 셀러들은 거의 다 있기 때문에 딱히 구매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평생 볼 책 아니면 도서관에서 빌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초,중,고에서 도서관 이용을 좀 더 장려해서 책 빌려읽는 문화를 키웠으면 좋겠어요.

[거울의길]

그럼요. 저도 조금 불편하지만 도서관을 애용하죠.
그러다가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 생기면 삽니다. 특히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도서관에 갈 여유가 없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럴땐 내가 그래도 팔자가 좋구나 합니다. 돈 안들이고 이렇게 책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지요.

[형상준]

소장용이냐 보는냐의 차이인 것 같네요.
보는 책은 그냥 보는 것이지만... 소장용 책의 그 빳빳한 종이의 질감은...
너무 좋아요. 새 책의 종이 그 질감... 아무도 넘기지 않은 그 책의 질감.
아... 느껴진다. 아무도 넘기지 않은 책장을 내가 넘기는 그... 무언가...

[저거광팬]

그래서 도서관에서 도서신청을하고 바로 빌려보면 그맛을 느낄수있죠.. 하지만 꼳아두고 얼핏 보면서 이거 다시보고싶다 하는 그맛을 못느끼는게 아쉬운점...

[시디]

저도 한번 슥 보고 어머 이건 사야되 이런 느낌이 드는 책을 제외하면 빌려만보니까요. 사기에는 좀 비싼데 안보기에는 아쉽고 결론은 빌려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