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축구 국가대표 코치의 흔한 축부심

K리그 잘 모르는 분을 위해 말하자면, 저 분 현역 기록이 99골 68어시에 리그 3연속 우승만 2번.

빠따박의 직계 수제자이자, 현재 별명 맥콜라리(...).

인터뷰의 저 발언으로 말미암아 야빠VS축빠의 시대가 열렸노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만, 예전부터 ‘그들만의 리그’ 운운하며 먼저 도발했던 기자들이 있던 걸 생각하면...

[안양산형]

90분 뛰려고 담배도 못펴 술도 못마셔 자장면도 못먹어...그건 스포츠 선수가 아니라 그냥 공 차는 기계죠.

[다루사]

경기 중에 짜장면 먹고 담배도 펴.... 그건 스포츠가 아니라 레져죠.

[솔리온]

야구가 스포츠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맞다는건 아니지만... 축구는 저걸 못한다는게 아니라 야구는 경기 도중에 담배피러가고, 짜장면 시켜먹을수 있다는것에 대해 말하는거니까요. ㅎㅎ
문제는 저런걸 질문이라고 물어보는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싼티나는 인터뷰 질문이겠죠?

[아옳옳옳옳]

현실은 k리그는 동네축구처럼 찬밥신세

[다루사]

현실 야구는 세개리그.
아마추어밖에 없는 대회에서 병역 면제 우승했다고 난리.
그리고 전 세계 리그가 고작 세개....
세개리그 좋네요.

[魔공자]

근데 한국에선 인기 최고인 프로리그죠. 프로축구따위는 중계에서도 광고료에서도 입장수입에서도 쪽도 못쓰죠.

[초아재]

중계라도 제대로 해줘야 시장이 커질 거 아닙니까. 후반전 중계하고, 결승전 중계권 받아놓고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국가대표 경기만 가져가서 방영하려고 들면서 축구사랑 외치면서 국내축구 현황을 까대는 게 이놈의 나라 방송사들의 행각이죠. 님같은 사람들은 기자놈들이 찍어낸 텅빈 객석만 보고 비아냥 거리는 상황이고요.

[초아재]

네, 라이벌팀 경기에 관중 4만 이상 들어오는 동네축구입니다.

[魔공자]

부산아이파크 평관 2000-3000이죠.

[초아재]

2부리그 관중은 그보다 더 적어요. 1000명에서 2000명 수준이니까.
근데 유럽에서도 한국이랑 비슷한 수준의 리그의 하위팀의 평균 관중은 3000명이 안 됩니다. 분데스나 라리가, 프리미어 갖고 K리그 비교하는데, 그런 식이면 MLB팀들 관중갖고 프로야구 하위팀들 관중 비교도 해봐야죠. 근데 그런 짓은 절대 안 하죠.
야구장 빈자리는 입도 뻥긋 안하고 비오는 날 라이벌전 빈자리는 귀신같이 찾아서 텅빈 관중석 운운하는 게 기레기놈들이 십수년 넘게 하고 있는 짓거립니다.

[GO집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콜로세움이 열리는군요 ㅋㅋㅋ

[flybird]

야구보다 축구가 그래도 역동성 있고 재미지던데....

[아옳옳옳옳]

아니 전 야구 싫어합니다. 한번보러갔다가 혐오하게됨. 물론 축구도 싫습니다. 근데 객관적으로 봐서 우리나라에선 야구가 축구보단 인기있죠. 축구는 국가끼리할때만 관심갖고.

[CReal]

K리그 직관가면 사람 진짜 많은데.... 야구도 엄청 많고
야구도 축구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런거 갖고 싸우는거 참 어이없음

[아르케]

주위를 보니 국대축구>국대야구>=프로야구>프로축구 정도의 인기도이더군요.
물론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탈퇴계정]]

이런 말 하면 실례지만,, 댓글들이 재밌어요..^^;

[Redy]

수싸움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거 같은데... 저런식이면 마라톤이 최고의 스포츠 아닐런지

[단단단단]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거 좋아해서 축구가 더 좋네요 ㅎ

[나카브]

우왕, 팝콘을 팔아야겠어!!

[IlIIIIIl..]

팀이 각 지역마다 있는데 전체 관중수 합쳐도 야구 2~3개팀 관중 합친거랑 비슷한거 알면 뭐

사실 축구가 인기 없는건 여자들이 안봐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