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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
14.09.30 13:18
조회
1,214

문제가 되는 지점은 분량과 저작권이네요.

10분에 책한권 읽는 사람도 있다니 뭐 분량은 거의 자유선택??(ㅇㅁㅇ;;)

글을 사는 거라서

저작권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근데 이분 글을 좀 잘 쓰셔야겠어요 ㅋ

Lv.1 힐링올
작성
 
14.09.29 23:47
 
조회
 
27

안녕하세요? 인력회사 보아스정보 관리부서 김인성 실장입니다.

1)

현재 연재 중이신 분들이나 연재 예정 이신분 들에게 꽁트[장편소설(掌篇小說)] 또는 단편소설 창작 의뢰를 하고 싶습니다. 습작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습작 겸 용돈 벌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 의뢰 창작글 종류 : 꽁트[장편소설(掌篇小說)] 또는 단편소설
2. 분량 : 정독으로 10분 이내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분량
3. 소재 : 당사가 제시하는 특정한 상황
4. 총 의뢰 편 수 : 200매~500매(매주 정기적으로 일정 작품 수만큼 의뢰)
5. 편당 원고료 : 4000원

각 편당 당사가 제시하는 특정 상황을 적절히 담아내기만 하면 분량은 자유입니다. 다음은 당사가 제시하는 상황의 예시입니다.


“다음 조건이 잘 드러나게 창작을 해주세요.”

1. 자존심이 세고 우격다짐 식 성격의 잔소리꾼 여자
2. 매사에 심드렁하고 자세로 일관하고 잔소리에 둔감하여 건성으로 대답하는 남자
3. 대답만 건성으로 하고 변화 없는 모습에 점점 더 화가 나는 여자
4. 그런 여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무디고 심드렁한, 심지어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는 남자
5. 두 사람(연인) 간 외적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각자만의 공간으로 배경 전환
6. 각자의 공간 속에서 내적 ‘갈등 심화(서로의 탓)’ - ‘반성(스스로의 탓)’ - ‘화해의 다짐’ 순으로 내적 심리 상태의 변화의 흐름이 드러남
7. 둘이 같은 공간으로 배경 전환
8. 화해를 시도하나 같은 악순환이 반복될 것임을 나타내는 복선을 끝으로 마무리


당해 연도 말 또는 내년 초부터 새롭게 추가할 사업의 마케팅 및 업무 활용에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의뢰합니다. 해당 글이 혹시 당사 (앞으로 개편할) 홈페이지를 포함한 일체의 정보통신망을 통한 게시가 이루어질 경우 당사는 해당 글의 작성자(작가)를 밝힐 예정입니다.

좋은 작가, 학생을 추천 및 알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당장 연락처 010-5435-7334, 010-9975-7334
대표전화 1877-5966
메일 [email protected]

2)

  당사는 전문직업상담사만을 채용하여 직업상담을 통한 취업 알선 및 인력 관리를 하는 회사입니다. 회사 직원 전원이 법적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내담자들을 상담하다보면 직업상담사의 능력 밖의 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면접 시 합격에 유리한 스타일링(헤어, 메이크업, 의상)에 대한 문의입니다.

내담자의 이마가 드러난 정면사진 및 좌우 측면 사진, 전신사진, 피부상태 및 신체조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타일 추천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전문성을 담보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기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위주로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습작의뢰와 마찬가지로 건당 임금으로 프리랜서 형식으로 자유롭게 재택 근무할 수 있는 일입니다. 뷰티나 패션 관련 학과의 학생을 추천 및 알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21 진문(眞文)
    작성일
    14.09.30 13:45
    No. 1

    흠... 번역 알바를 해도 A4 1장에 1만원에서 3만원까지 받는데... 창작원고가 편당 4000원이라니...
    최저 임금제로 계산해도 40분만에 한편을 써야 간신히 맞출 수 있고
    아무리 아마추어 작가를 상대로 모집한다고 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자유소재도 아니고 정확한 의뢰내용이 있다면, 거기다 보낸 원고를 무조건 사는게 아니라 공모형식으로 골라잡기를 한다면...
    할수있는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운좋게 당첨된다해도 통장에 4000원 찍히는 거보면 멘붕이 올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만필휘지
    작성일
    14.09.30 14:09
    No. 2

    어제 한담에도 올라왔던 글이네요
    근데 실장 이름이 다르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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