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
14.09.19 22:29
조회
1,496

최근에 쌤앤파커스라는 출판사가 직장내 성추행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333866


그런데 출판계에서 해당 출판사 대표에게도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이유는 결국 그 일은 출판사 내부에서 일어났고 그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인 만큼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거죠.

대통령에게 왜 화살을 돌리느냐? 하는 물음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할 듯합니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위치가 아닙니까?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으니 하소연을 하고 도와달라고 하는 거죠. 생떼를 쓰는 게 아니라 당연한 걸 요구하는 것인데 그렇게 이념과 진영의 논리로 몰고가면 정말 답이 없어집니다. 이건 좌우 놀이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고, 우리 삶에 대한 문제입니다.

일부 유가족들이 물의를 일으켰다고 해서 전체의 허물로 본다면 참 난센스죠.

조금 비약입니다만 우리나라 관광객이 외국의 유적에 낙서를 해서 물의를 일으키면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나쁜 XX가 되는 건가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4.09.19 22:34
    No. 1

    대표라는 자리는 권리도 있지만 의무도 동시에 있는건데...
    더군다나 대통령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
    하지만 자기 권리만 내세우는거만 보이네요.
    얼마전 자기를 모독하는건 국가를 모독하는거라는 발언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일
    14.09.19 22:35
    No. 2

    그렇죠?
    어느 조직이나 참....
    한숨만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일
    14.09.19 23:02
    No. 3

    권위라는 것이 자존심만 세운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타인이 자연스럽게 인정할 때에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이 스스로를 낮출 때 누구나 우러러보지 않을까요? 자신의 허물을 겸허히 인정하고 사과가 필요하면 자발적으로 고개를 숙일 수 있는 그런 이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4.09.19 23:19
    No. 4

    글세요 그 일부 유가족이라는 분들이 유가족을 대표하시는 분들이라 더 문제죠.
    뭐 지금은 사퇴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20 00:38
    No. 5

    대통령이 의무와 권리가 있듯 유가족을 대표하는 자리라면 어느정도 의무와 권리가 있겠죠... 사실 이번 일은 다른 유가족분들하고 하등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9.20 09:16
    No. 6

    맞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이 있음에도 이런 사건에 휘말린다는 것 자체가.. 영.. 망국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9.20 09:24
    No. 7

    현재는 지휘책임이란게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수준이죠. 상급자라고 모든것에 책임을 질 수는 없죠. 우리나라는 뭔일이나면 죄다 대가리가 책임져라로 나와서 사람만 바뀌고 그대로죠. 좀 이 지휘책임이란걸로 모든걸 떠넘기려 하지말고, 책임과 권한에대해 명문화하는 노력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督한남자
    작성일
    14.09.20 10:34
    No. 8

    당연한걸 요구 한다는게 당연한게 아니라서 문제인거죠.그리고 좌우놀이가 되고 있는게 눈에 보이고,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일어킨거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565 늦여름 모기 +5 Lv.7 spiky 14.09.20 968
217564 '뿌리 깊은 나무' 세종을 회상하다. +3 Lv.72 雲漢 14.09.20 1,176
217563 속칭 문피아 앱에대한 고찰. +11 Lv.77 IlIIIIIl.. 14.09.19 1,538
217562 생체실험2 Personacon 엔띠 14.09.19 993
217561 별에서 온 그대 미국판? +3 Lv.99 자의(子儀) 14.09.19 1,471
217560 가까운(...) 시일에 문피아 이벤트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4 Personacon 적안왕 14.09.19 1,221
217559 작지만 큰 변환, 우측 상단의 통합검색 +3 Personacon 적안왕 14.09.19 1,199
217558 어그로 조심하세요.... +5 Lv.99 flybird 14.09.19 1,284
» 아래 세월호 유가족..관련 글을 보고 +8 Personacon 니르바나 14.09.19 1,497
217556 우분투 속도 장난아니네요 +2 Lv.51 chonsa 14.09.19 1,231
217555 가끔 내가 식물이었으면 좋겠네요. Lv.31 회색물감 14.09.19 1,014
217554 유료연재 대단하네요. +12 Lv.41 백락白樂 14.09.19 1,903
217553 자유연재란의 얼라이브가 사라졌어요 ㅠ.ㅠ +6 Lv.44 똘망공자 14.09.19 1,831
21755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달콤한 음식 꽃게탕..ㅋㅋ +6 Lv.24 약관준수 14.09.19 1,163
217551 현실은 소설보다 더 잔혹하더라... +13 Lv.53 나범 14.09.19 1,477
217550 채팅방 오픈합니다! Lv.24 오준환 14.09.19 1,050
217549 문피아 화폐 중 링이 뭔지 드디어 알았네요. +5 Personacon 적안왕 14.09.19 2,840
217548 ‘G컵 파이터’ 나카이 린 UFC 입성…육덕 파워 과시? +6 Personacon 윈드윙 14.09.19 2,039
217547 내 생애 봄날 재밌네요.. ㅋㅋ Lv.24 약관준수 14.09.19 1,076
217546 그간의 노력으로 살이 찌기는 쪘는데... +3 Personacon 엔띠 14.09.19 957
217545 몽연님 어디가셨슴까 바하무트 올려주십셔 Lv.49 메덩메덩 14.09.18 855
217544 ‘조성원 후계자?’ 김지후, KCC 슈터 잔혹사 끝낼까 +4 Personacon 윈드윙 14.09.18 1,013
217543 집에서는 글이 안 적혀지고, 카페는 비싸다면 남은 선택... +10 Personacon 명마 14.09.18 996
217542 아무리 좋니 싫니 해도 결국 문피아밖에 없음 +7 Lv.20 형풍풍 14.09.18 1,404
217541 ‘달라진 악동’ 권아솔… 진정한 ‘권선정’될까 +2 Personacon 윈드윙 14.09.18 838
217540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3 Lv.30 민찬 14.09.18 1,052
217539 동원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5 Lv.32 뒹굴보노 14.09.18 1,021
217538 문피아 앱은 한페이지씩 넘기기가 않되나요? +2 Lv.44 롯옹 14.09.18 1,019
217537 갤럭시노트4 가격이 많이 떨어졌네요... +3 Lv.99 곽일산 14.09.18 1,394
217536 아 이름 겁나 잘지었네.. +3 Lv.32 환산 14.09.18 1,44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