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게임에 미친 지 3개월째!
아직도 폰을 놓고 있진 못하지만 돌아왔습니다. ㅎㅎ. 예나 지금이나 무명 초짜라 “너 누구냐?”하시겠지만 반갑습니다, 문피즌 여러분들!
완결낸 후 4개월이나 쉬었지만, 다시 글 써야죠.
글쟁이니까요. 넵.
게임하면서도 뭔가를 계속 구상했었습니다. 주로 하는 게임에 대한 2차 창작이었죠.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건 결과물이 생긴 뒤에 보고할게요. ㅎㅎ.
추석을 보내고 나면 서울로 상경합니다. 미팅이나 기획 회의 등 팀원 분과 할 게 많다 생각하니 심장이 벅차요. 소설은 혼자 써야 하는 것이었기에 실패나 성공을 떠나서 나 자신이 즐길 수 있으면 그만이었는데, 이번에는 저 혼자만의 실패가 아닐 것이기에 조금 걱정도 됩니다.
일단은... 손부터 풀어야겠어요. 뭐든 써봐야겠는데, 아무 문장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네, 그래서 이 게시글을 쓰는 거기도 해요. 안부인사 겸 뭐라도 쓰다 보면, 한 글자 한 글자 채워나가는 그 재미를 다시 떠올리지 않을까 해서요.
글은... 분명, 재미있는 것입니다.
결과라는 것에 지치고 좌절했었습니다만 지금 제 머릿속은 문장을 어떻게 나열해야 하는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텅 비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글쓰는 재미부터 찾아가면 될 거예요.
즐겁습니다.
글 쓸 거라고 이렇게 적을 수 있는 게. ㅎㅎ.
그럼 모두 건강(건필) 하(되)시길!
+추석 때 꽤나 지갑이 비겠죠. (;ㅋ;) 직딩분들 파이팅!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