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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 울울
작성
14.08.14 00:38
조회
4,497

한국에서 장르소설이 드라마화안되는 이유에 대한 가벼운 메모입니다.


중국 등에서는 동화작가님의 보보경심 모용인아 작가님의 경세황비 류염자 작가님의 후궁견환전 그외 경성절연 등에서 시작하여 여러 유명한 인터넷소설 및 역사로맨스소설 등이 드라마화된 이래 현재 드라마로 방송예정 및 드라마로 제작촬영중인 화천골 화서인 랑야방 후궁여의전 몽회대청 봉수황 등 다수의 인터넷 소설과 로맨스 소설이 수십편 드라마로 현재 제작중인데 한국에서는 인터넷 소설과 로맨스 소설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시도가 드물어 드물어 아쉬움이 듭니다.


최근 한국도 퓨전 사극이란 기치 아래 몇년전부터 야경꾼 일지와 조선총잡이 등을 비롯해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사극이 방송되었거나 제작중인데 사극이라면 당연히 따르는? 고증 논란(충실한 고증 저 역시 역사학도이기에 당연회 지지합니다.) 드라마 제작비 부담 시청자의 낯설음 보수적 시청자 보수적 방송가 새로운 시도에 대한 부담 등 여러 사유로 인해 새로운 모습의 사극이 제작되어도 조선 시대를 밑바탕으로 활용한 가운데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설정한 가운데 제작중인데 방송가의 현상황 어려움 이해하나 다른 한편으로 과감한 시도에 대한 부담 고증논란 등으로 방송가에서도 장르소설 원작드라마 새로운드라마 제작 부담되는점 이해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를 할것이라면 좀더 과감하게 역사 모티브 및 동서양 전설 한국형 소재 등을 활용해 작품 고유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갖춘 가운데 과감하게 장르소설 및 가상 시대 배경을 활용한 작품 제작이 어떨까 합니다.


장르 소설 외에 구운몽 옥루몽 금오신화 소현성록 발해 홍라녀 자청비 등 한국 고전도 서로를 이해한 가운데 한중합작 등 드라마 소재로 가능한데 시대에 맞게 잘 각색하여 활용 한국 드라마 소재폭 확대 한류의 또다른 방향제시 고전의 대중화 한국드라마의 다양한 시도 등 여러가지 실험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한류를 생각한다면 한국드라마의 다양함을 위한다면 보수적인 방송가가 먼저 나서 한국형 소재 경우 역사 사극외에 장르소설과의 적절한 조합을 거친 새로운 활용 등으로 장르 소설의 드라마 제작 등도 진지하게 검토 고려해볼 시점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덧붙이면 한국방송가가 부담이 든다면 과감한 시도에 부담을 느낀다면 장르 소설의 세계관 작품성 과 한국 드라마의 실험과 대중성 잘 접목한 가운데 접점을 잘 찾으면 충분히 서로가 한국장르소설 한국 드라마 가 서로 상생할수 있는 방안도 가능하다보입니다.


어제 새벽 소설원작 모 중국드라마 예고편을 보면서 몇 년전부터 하던 생각 다시 떠오른터라 메모 정도로 적어 보았는데 생각이 정리되고 여유되면 추후 천천히 정리 및 추가하여 다시 정리하려 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4 00:45
    No. 1

    성균관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울울
    작성일
    14.08.14 01:03
    No. 2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경우도 포함하여 적은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8.14 00:48
    No. 3

    핸드폰으로 작성하셨나요? 오타가 보여 보기가 불편하네요. 물론 말씀하신 바는 이해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울울
    작성일
    14.08.14 01:04
    No. 4

    문제제기 및 메모 정도로 급히 쓴글이라 오타는 미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박춘옥
    작성일
    14.08.14 00:51
    No. 5

    드라마 신의가.. 의선사갑 원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울울
    작성일
    14.08.14 01:04
    No. 6

    장르 소설과 가상 시대 배경 소재 작품 접점을 찾는다면 서로 상생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 문제제기 겸 메모로 가볍게 적은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울울
    작성일
    14.08.14 02:33
    No. 7

    반갑습니다. 현재 소설 세편외에 드라마 대본도 서너편 작업중인데 소설 외에 드라마 대본도 작업하다보니 장르소설과 드라마, 영화의 접목 관련하여 고민 생각중입니다.
    좀더 정리되면 글로 올리면서 별도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방송사/ 제작사 드라마 및 영화감독님 몇 분에게도 카톡 메일 등으로 의견을 정리해 이 부분을 보내 문제제기를 한번 해보려 생각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4.08.14 07:53
    No. 8

    괜찮은 소재가 보이면 돈주고 살까요? 아니면 방송작가가 적당히 각색&개작해서 그냥쓸까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맥락의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는 것만 봐도 남의 소재를 보호해 줄 생각이 그쪽 업계에는 없다는 걸 유추해 볼 수가 있죠.
    소재를 보호하는 문화가 형성이 안 되어있으니 남의 밥그릇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스스로의 밥그릇은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가끔보이는 판타지드라마도 고증은 고사하고 턱도없는 삽질들이 등장하는 거겠죠.
    예전에 현대판타지에 해당하는 현대배경의 무협드라마를 보고서는 촌스럽고 억지스런 설정에 경악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무협을 가져다 쓰긴 하는데 지식도 짧고 경험도 없으니 괴판타지가 되어버리더라는...수위조절 차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았으니 작가가 얕아서 그렇다는 해석밖에는 할 수가 없게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울울
    작성일
    14.08.15 00:04
    No. 9

    접점을 찾아 상생하면 좋은데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08.14 13:13
    No. 10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내이름은 김삼순, 열여덟 스물아홉, 1%의 어떤 것, 커피프린스 1호점, 대한민국 변호사, 마녀유희, 포도밭 그사나이, 닥터 이방인 등등 너무 많아서 다 쓰지를 못하겠는데... 여튼 소설이 드라마화는 많이 되요. 로맨스계에서는 드라마화가 많이 이루어 지는데, 로맨스소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모르는 것 뿐이죠.

    그런데 울울님은 '판타지소설 또는 무협의 드라마화'를 말씀하시는 건지...? 제목에 '장르소설'이라 적혀있길래 잉? 하고 들어왔거든요. 로맨스가 장르소설중 시장이 제일 큰데......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울울
    작성일
    14.08.15 00:05
    No. 11

    로맨스 소설 외 다양한 장르 소설이 드라마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문제제기 및 적어본 소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4.08.15 18:38
    No. 12

    무협은, 아무리 무협이 탈역사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중국이나 중국적인 분위기를 중요한 정체성의 하나로 받아들이는데, 한국 드라마로 만들기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무협의 서사구조는 이미 영화등에서 많이 영향을 받아 있으니 그런 의미라면 장르 소설의 영상매체화가 이루어 진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일 테구요. 한국적 무협은 한국적 판타지나 한국적 라노벨보다 오래된, 떡밥이 쉰 이슈이네요. 아니면 드라마화를 노리는 한국적 무협을 쓴다면 시대극의 구성을 가져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산중 무예를 소재로 하고, 신분의 차이에 따른 불행한 연인의 로멘스와 신선같은 스승에게서 세상에 참여하길 바라는 사형과 그런 사형을 저지하려는 사제의 갈등과 대립 같은?

    현대 판타지라면, 월야환담도 있고 겁스 헌터들의 밤도 출간되어 있고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도 출간될 예정이고 하니 어반 판타지 소재의 더 많은 창작이 이루어 질 수 있겠죠? 아무리 한국인이 마늘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서 뱀파이어들이 싫어한다고는 하지만 그러다보면 여왕같은 신비스러운 소녀모습의 오래된 뱀파이어와 미드 버피같은 능력을 가진 헌터의 사랑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테고, 한국에서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구미호와 한국에서의 세력을 넓힐려고 하는 늑대인간 가로우 간의 갈등과 이들을 모두 전복시키고 일제강점기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음모를 꾸미는 일본 출신의 오니와 한국 구미호와 일본 오니 공주의 사랑 이야기 같은.

    앞으로의 장르 소설의 더 다양한 창작이 이루어진다면 영상화의 가능성도 더 커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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