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살짝 실망하니 왠지 호감도가 떨어진 모양입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잘 안보게 되었네요.
아시다 시피 그 이유는 아리시카 소총의 등장 때문이었는데요. 조선총잡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서 다시 삽십여년이 지난 후에야 일본군이 사용하는 제식소총이 아리시카 이며, 아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는 개발 자체가 될 수 없는 훨씬 더 강력한 소총입니다.
요즘은 안보고 있어서 어떤 총이 등장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당시에는 심지어 무라타 소총(영국 스나이더 소총을 일본식으로 개량) 도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일본인들이 만일 혹시라도 조선총잡이를 본다면 이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총기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면 아는 사람이 말을 하겠죠.
“저거 우리나라 군대가 1차 세계대전때 사용하던,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그 총 아니야” 라고 말이죠.
한류스타 이준기 작품이니 일본에 수출될지도 모르는데, 이런 반응 나오면 왠지 찜찜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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