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글쓰기 어려움 중 갑은?

끝을 못내는게 아닐까요?

글을 쓰다가 수엎이 갈아엎고싶은 충동에 휩싸입니다. 일단 기대수준이 높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글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겠죠. 

저도 뭔가 써보려고 끄적거리고 설정만 쳐만들다가 글의 중반까지 가지도 못하고 버려둔게 꽤나 되네요. 중요한건 한번 그만두면 다시 그 작품에 몰입할수 없다는거.

알면서도 참 힘드네요

[엔띠]

문피아 연재작 중 처녀작 등에는 근거 없는 확률로 거의 80%의 글이 완결까지 달리겠다고 하지만....
현실은 10일 이내에 연중이 그중의 50%, 나머지 50%는 언젠가부터 연중...

[[탈퇴계정]]

애초에 완결내지 않으면 올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올리면.,.

[공란]

전 설정짠다고 시작을 못하는게 문젭니다.허허
스토리 골자는 짜놨는데 구체화 시키고싶어도 설정이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을 못해서리

[취준]

원래 다들 그렇죠~ 그럴 경우 초반 설정에 넘 집착하지 마세요~ 시작, 중간, 끝만 잡아 놓으시구 그 중간중간 님이 쓰시고 싶은 에피소드나 장면만 어디쯤에 넣을지 시작하고 정해요~ 쓰다가 막히거나 꼬일 수 있으니까 메모장이나 엑셀 파일 하나 만들어서 설정 모아 주심 됩니다 ^^
작가마다 다르기는 한데, 설정 짜느라 발목 잡혀 못 쓰겠다면 이렇게 해 보는 것도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