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렇게 자극적으로 올려놨지만 사실 별 소소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예전에 (제가) 연재하던 글을 자신이 출판한다고 떠들고 다니던 1인, 아는 지인의 글을 가볍게 ctrl+c, v하여 옆동네에 올리던 1인, 별 것 아닌 뻘글(카톡 대화파일)을 트위터로 그대로 옮겨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자신 것이라는 워터마크를 찍었던 1인 등등을 생각하다 보니 그냥 울화탕이 부글부글 끓어서 말이죠. 그 작자들이 평생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하게 저주라도 내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각설하고, 문피아의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분명히 자신이 썼던 글인데 일부가 바뀌어서, 아니면 그냥 복사된 ‘내 글’이 다른 곳에서 연재되고 있다거나... 본인이 마우스를 잡고 그렸던 그림이 다른 누군가의 인장이 찍혀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보셨다던가... 어느 날 자신이 트윗했던 이야기가 모 거대 신문사의 홈페이지에 모 기자의 기사로 등장했다던가 하는......
그런 경험 해보신 분들 좀 계시겠지요?
위 이야기 말고도 다른 유형(?)의 도둑질에 당하신 분의 사연을 괜히 궁금해 하게 됩니다. 어떤 하이에나들이 또 있을까요? 아무튼 눈 뜨고 있어도 코, 아니 목 전체를 베어가려는 자들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