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쓰던 글이 날아가니까
정신이 조금 더 맑아지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아니 딱 18화까지 보고, 너무 재밌어서 추천글을 썼단 말입니다.
근데 딱 19화를 보니까 ㅋㅋㅋㅋㅋ
너무 공감이 안되서
허겁지겁 추천글을 지웠다 이말입니다.
저번에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추천글 썼더니
급 작품게시판 지우고 공모전 들어가신다고 새로 작품을 파시다가
기존 조회수, 선호작수도 회복을 못하시고
결국 흥행실패로 타플 가시질 않나.. ㅠㅠ..
나의 추천글이 문제인가..
내가 야구를 봐서 우리팀이 지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튼 뭐가 갑갑했냐면..
주인공이 마공을 익혔는데,
이게 진짜 마공 때문에 정신이 악마처럼 나쁜놈이 된단 말입니다.
근데 이걸 아니라고 증명하려고,
어그로를 끌어서 악당 중간보스 1을 유인했는데..
악당 부하들은 다 죽여놓고,
정작 악당 중간보스 1은 살려주면서
그 마공을 Alt+F4로 강종시키느라 내상 비스무리한 거 입고,
자기를 살려줬던 선 성향 높은 신분 조연까지 등장해서
얼추 중재(?)를 당하는 전개로 이어지는 걸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죽일 거면 다 죽이고,
살릴 거면 다 살리지
뭘 또 중간보스만 살려서 <마성에 정신이 완전지배 당하지 않음>이라는
메세지를 보낸답시고 저렇게 부자연스럽게..
심지어 애초에 걔네 유인도 자기가 해놓고,
마공 시동 걸어놓고 Alt + F4로 강종하느라 자기가 데미지까지 입고..
하..
그 전까지는 저런 고구마가 한 장면도 없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추천글을 썼는데..
하필 추천글 쓴 다음날 저런 전개가..
하루만 더 생각하고 쓸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 안목도 믿었기에~
네, 뭐 대충 ㄱ렇습니다. ㅇㅇ..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