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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4.07.11 16:28
조회
619

책을보면 맨 처음이 계획을 세우고 주제를 정하고 개요를 작성하고 서론 본론 결론을 그에 맞게 적는 것인데 교수님이 많이 철저하셔서 제가 글을 정말 못쓰는데도 나름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좀 과도하다 싶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글에 자신의 개성이 있을필요가 있는 소설같은거면 몰라도 지금 제가 적는 주장글은 그럴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개요 안의 내용들이 최대한 연결되게 쓰고 통일성도 있고 각각 완결성도 있는 그런 글이 아루아침에 써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나아지는것 같네요. 저는 같은말을 반복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칸막이가 없어서 불편하다. 칸막이가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좀 너무 뻔하고 해서 지양하는게 좋고 다른단어로 바꾸거나 하라고 그러시더군요

서론 : 전공보다 영어투자를 더 많이 한다.

본론

1.문제점 : 기업인사 채용시 신입사원의 실제 업무능력이 떨어진다.

2.원인 : 기업에서 인사채용시 실질적인 업무능력보다는 불필요한 영어 성적을 점수에 반영한다.

3.해결책 : 기업이 스스로 능률향상을 위해서 올바른 점수 반영을 한다

결론 : 학생들이 불필요한 영어가 아닌 필요한 실무 능력을 지닌 사회인이 되게 하고 기업의 효율도 높이자.

주제문 :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에 불필요한 영어반영을 줄여 필요한 준비를 하게하고 기업능률향상도 이루자

 

 

1000자로 적어야 되서 서론(어느정도문제점도함께) 200, 원인 250, 해결책 250 결론 300의 요구에 맞춰서 최대한 해보았습니다.

제목 : 똑똑해야 할 기업이 멍청한 짓을 한다?

3월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교 3,4학년 학생들은 평균 주간 학습시간중 반정도를 영어에 투자한다. 그에 반해 전공 공부 시간은 영어의 반에 불과하다. 사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영어 사교육비가 전공의 두 배에 달한다. 취업을 위해 이렇게나 영어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영어가 직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실제 직장 신입사원들은 취업후 영어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영어에 이렇게나 몰두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원인은 단 하나이다. 기업이 변별력을 이유로 쓸일도 없는 영어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각 부서마다 하는일이 다를것이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것들이 다를텐데 이를 편하다는 이유로 영어성적만 보고 뽑아서 마구잡이로 보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전혀 좋지가 않다. 기업이 능률을 더 올리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바꿔나가야만 한다.

기업이 각 부서별로 실제 업무에 필요한 능력이 어떤것들인지 조사를 하고 그걸 반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한번에 바꾸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그렇다면 쓸데없는 영어능력을 요구하는 것만이라도 없애고 점차 바꾸어 나가도 된다. 시행한다면 기업은 각 부서에 필요한 인재를 잘 채용하여 능률을 올릴 수 있다. 학생은 불필요하게 영어에 시간,돈을 투자하지 않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 및 전공에 힘을 쏟을 수 있다.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이 비효율적으로 인사채용을 하는 것은 어느쪽을 위한 일도 아니다. 기업 스스로가 인사채용을 할때 불필요한 영어 능력을 요구하지 않고, 필요한 능력들에 올바르게 점수를 반영하여 사원을 뽑는다면, 기업의 수완향상은 물론이고 학생들도 불필요한 영어투자를 줄여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이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이윤이 되는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스스로의 존재의의조차도 부정하는 바보여야만 가능하다. 더 이상 멍청한 짓은 그만하고 이제는 똑똑해졌으면 한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7.11 16:32
    No. 1

    저는 혼자하면 이런정도로 글을 못쓰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너무 잘써서 걱정이 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7.11 19:25
    No. 2

    저는 외국어가 좀더 다양해졌으면 합니다. 물론 영어가 세계공용어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 너무나 영어에로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7.11 20:44
    No. 3

    전 외국어를 너무나 못하는지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석박사
    작성일
    14.07.12 11:19
    No. 4

    문제제시는 합리적이지만 문제의 해결책이 너무 막연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원하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석박사
    작성일
    14.07.12 11:25
    No. 5

    이런 종류의 글쓰기를 할 때 좋은 테크닉 중 하나가 바로 '반례 생각하기' 입니다. 스스로 자기 글을 반박하고 반례를 들면 자신의 글에 부족한 점이 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 반례/반박은 글에 들어가면 좋지만, 들어가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 글에서 세우고 있는 논리의 약점을 스스로 반대입장이라고 생각하고 파고들어보세요.

    제 생각은 기본적으로는 위의 댓글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7.12 11:49
    No. 6

    해결책을 좀더 구체적으로 써야할까요? 다녀보지를 않아서 그런가 더 생각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석박사
    작성일
    14.07.12 12:07
    No. 7

    '영어가 아니면 어떻게 볼건데?' 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를 할 땐 조금이나마 디테일을 담는게 필요 할 것 같아요.

    1000자면 사실 제대로 된 글을 쓰기엔 너무 모자른 분량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않았던/못했던 부분을 채워주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영어가 정말 필요해서 영어를 보고 뽑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7.12 16:26
    No. 8

    그렇다면 지금의 기업이 스스로의 존재의미를 부정하는 바보라는것인데 이건 논설문이라기보다 밑도끝도없는 비평같네요... 어투가 너무 격하신듯. 이거 읽는건 교수님들인데 좋게 보실까여..?

    이러한 문제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스펙초월채용이나 독서토론, 합숙면접 등을 통해서 영어점수보다는 개인의 인성이나 업무능력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앞으로 각 기업들마다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뽑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마무리하시는건 어떨까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7.12 18:32
    No. 9

    네 참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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