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공지능이 만들어지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요?

 특이점이 와서 인공지능이 자신을 설계할 수 있게 되어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에 오른다면, 발전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인간 전부가 뛰어들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결과를 내겠죠. 독점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경쟁기업들은 줄도산하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못 막고 AI를 소유한 소수가 생산능력의 99.9%, 군사력, 땅, 자원 등 모든 것을 독점한다면, 인간의 99.9%가 경제적, 군사적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다면 그래서 도저히 기업을 견제할 수 없다면 인권이라는 것이 지켜질 수 있을까요?

 

 노동할 필요가 없는 유토피아가 펼쳐질지, 사이버 펑크 세계관의 디스토피아가 펼쳐질지 디스토피아일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천극V]

강인공지능이 필요한 분야가 있을지?? 리스크가 커서요.
만약 실현된다면 인간제거에 들어가겠죠.
객관적인 시선에서 인간은 지구에 해가 되는 동물이니까요.
터미네이터 같은 전쟁이 아니라, 강인공지능은 특이점에 해당하니 인간이 이해하지 못할 방법으로 공격하겠죠. 인간은 아마 공격받는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을때..
서서히 인구수가 줄어들수도.

[만리독행]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겠네요.
첫째 시나리오는 영화 [더 원]처럼 강인공지능이 혼자 강인공지능이 되려고 무한 투쟁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둘째 시나리오는 영화 [매트릭스]처럼 인공지능이 세계를 지배하고, 인간을 지배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셋째 시나리오는 천극V 님의 시나리오와 거의 같습니다. 큰 문제를 일으키고, 말릴 방법이 없으니, 그냥 싸그리 제거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 거죠. 방법은 아마도 바이러스 타입일 듯합니다.
넷째 시나리오는 강인공지능이 로봇 기술의 개발이 끝날 때까지 '멍청한 척'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데도 안 하고 버티는 거죠. 그러다가 로봇 기술이 충분히 숙성되면, 셋째 시나리오대로 인류멸망각입니다.
다섯째 시나리오는 강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섞여서 NPC 역할을 하는 겁니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부모처럼 우리 곁에서 도와주는 거죠. 그리고 우리를 지도하는 지도자 역할도 할 수 있고, 별들의 바다를 항해할 기술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여섯째는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처럼 강인공지능이 인간 세상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공존도 멸망도 아니고, 그냥 은둔이라고나 할까요.

[크라카차차]

터미네이터가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되겠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