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okcube.com/storycube/notice/view.asp?msg_num=262
일단, 한백림 작가에게 사과 메일은 보냈다는데
(잘못한건 인정한다는 거죠.)
한백림 작가의 반응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군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http://www.bookcube.com/storycube/notice/view.asp?msg_num=262
일단, 한백림 작가에게 사과 메일은 보냈다는데
(잘못한건 인정한다는 거죠.)
한백림 작가의 반응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군요.
예상했던 대응이네요
좋아했던 작품이고 몇번을 읽어서 저런 결과가 나왔다..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네요
어떤 장면을 묘사할때 무의식중에 인상깊었던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거기에 더해 인물의 이름까지도... 변명대로라면 이게 무의식중에 나왔다는것 아닌가요?
이게 작가로서 할말이 맞나요?
이런걸 짜집기라 하는겁니다
여기 이장면에서는 어떤소설의 인상깊었던부분을 가져다 쓰고
저기 저장면에서 또다른작가의 인상깊었던 장면을 가져다 쓰고..
이게 짜집기인데, 이수영작가는 좋아하는 소설이어서 몇번읽다보니 무의식중에 나왔다고 하니.. 궁색해 보이네요. 글을 쓸땐 고뇌하고 쓰고나서도 되돌아보는게 작가죠
무의식속에 기억되는 정도가 저정도인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자기가 묘사한 부분이 다른작가의 내용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이분은 절필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어디에 반성의 기미가 보인단 말입니까?
이수영 작가님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제 주변에 있긴 합니다. 저렇게 무의식중에 기억하는 류. 책을 한 번 볼때, 마음에 드는 문장은 일곱번이고 여덟번이고 반복해서 읽습니다. 3분에서 5분 내지 그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 정도로 푹 빠져 있기도 합니다. 이러다 보니 이 녀석이 글 쓸 때 최근 읽은 작품의 색깔이 엄청나게 묻어납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스스로를 2차 창작러라고 밝힙니다. 패러디란에서만 놀고요.
.........무의식중이건 의식중이건 두세번 읽고 암기하는 게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프로로서는;;; 무의식이라도 해서는 안 되는 짓이었지요.
질풍 : “비검맹의 어르신들께서 여기는 어쩐 일이십니까!”
낙월 : 비검방의 어르신들께서는 여기는 어쩐 일이십니까
질풍 : 선주는 건장한 체격에 험상궂은 얼굴을 지니고 있었지만, 쾌속정을 내려 보며 몸을 숙이는 모습에는 비굴함만이 가득했다.
낙월 : 그는 제법 건장한 체격에 험상궂은 얼굴을 지니고 있었지만 상대를 보며 몸을 숙이는 모습에는 비굴함만이 가득했다 //
질풍 : 선민(船民)의 숙명이었다.
낙월 : 선민의 숙명이었다
질풍 : 수로에 목을 맨 자들은 수로를 지배하는 자들에게 굽실거릴 수밖에 없었다.
낙월 : 수로에 목을 맨 자들은 수로를 지배하는 자들에게 굽실거릴 수 밖에 없다
질풍 : 열 두 명의 무인들에 이어, 놈들의 수좌로 보이는 거한 하나가 뛰어 올라왔다. 육중한 몸체에 커다란 철검(鐵劍)을 들었다. 위협적인 눈빛에 툭 튀어나온 광대뼈가 신경질적인 인상을 준다. 세상 누가 보아도 악당(惡黨)이라 부를 만한 얼굴이었다.
낙월 : 열두명에 무인들에 이어, 놈들의 수좌로 보이는 거한 하나가 앞으로 나섰다. 육중한 몸체에 커다란 철검, 다른 이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고 어깨가 더 넓은 거구였다. 위협적인 눈빛에 툭 튀어나온 광대뼈가 신경질적인 인상을 준다. 세상 누가 보아도 악당이라 부를만한 얼굴이었다
질풍 : “아.......아니, 항(項) 대인께서 여기까지 어인 일로.......!”
낙월 : 아..아니, 요대인께서 여기까진 어인 일로..!
질풍 : 그의 비위를 거슬려서 죽은 어민들이 수십을 헤아리는 바, 그를 아는 선원들은 누구라도 겁을 집어먹을 수밖에 없었다.
낙월 : 그의 비위를 거슬러서 죽은 어민들이 수십을 헤아리는 바, 그를 아는 이들은 누구라도 겁을 집어먹을 수 밖에 없었다
질풍 : “굴러먹는 배라고 아무나 태워서야 되겠나.”
낙월 : 굴러먹는 배라고 아무나 태워서야 되겠냐?
질풍 : 악한의 눈빛은 그 자체만으로도 더럽다.
낙월 : 악한의 눈빛은 그 자체만으로도 더러운 법
질풍 : 선주의 몸이 뱀 앞의 개구리마냥 움츠러들었다.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일단 위축된 모습부터 보인다. 장강 물길에 언제나 자부심을 가지던 대강장한(大江壯漢)의 모습이 아니었다.
낙월 : 선주의 몸도 움츠러들었다.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일단 위축된 모습부터 보인다. 험한 물길을 누비는 사내가 할 표정은 아니었다
질풍 : “수로맹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놈이 아직도 있다던데.........그런 놈을 배 위에 올렸으면, 죽을 각오를 했다는 말이렷다.”
낙월 : 아직까지 백룡왕이니 귀수용왕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놈이 아직도 있다던데.. 그런 놈을 배 위에 올렸으면 죽을 각오를 했다는 말이렸다
질풍 : 함산마두가 큰 소리로 외치며 철검을 치켜들었다.
낙월 : 검비마두가 큰 소리로 외치며 철검을 치켜들었다
질풍 : 무공도 익히지 않은 선주를 내리칠 기세다.
낙월 : 시퍼렇게 날이 선 검은 그대로 무공도 익히지 않은 선주를 내리칠 기세다
질풍 : “눈을 감으면, 덜 고통스러울 줄 아느냐! 일단 네 놈부터 죽이고 봐야겠다. 아니, 그냥 이 배에 있는 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것이 좋겠군.”
낙월 : 봐라, 봐라 눈을 감으면 덜 고통스러울 줄 아느냐! 일단 네놈부터 죽이고 봐야겠다 아니 그냥 여기 있느 ㄴ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것이 좋겠어, 세상이 바뀐 걸 알아야지 안그래?
질풍 : “네 놈은 뭐냐!”
“네가 찾는 사람이다.”
낙월 : "네놈은 뭐냐"
"네가 찾는 사람이다"
질풍 : “수로맹을 떠들고 다닌 놈이 네 놈이란 말이냐?”
낙월 : "귀수용왕에 대해서 떠들고 다닌 놈이 네놈이란 말이냐?"
질풍 : “내가 수로맹에 대해 알고자 했다. 뭐 잘못 된 것 있나?”
낙월 : "내가 수로맹에 대해 좀 알고자 했따, 귀수용왕과 백룡왕, 뭐 그런 이들의 무위에 대해 알고 싶어 물었다, 그거 뭐 잘못된 것이 있나?"
질풍 : “잘못된 것 있나? 이 놈이 비검맹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낙월 : "잘못된 것이 있나? 이놈이 본좌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질풍 : 강철을 조각내던 힘으로 떨어지던 검인데, 살을 벤 상처로 끝났다.
내력의 수급이 자유자재라는 이야기였다. 찰나 간에 그만한 내력을 갈무리하고도 전혀 무리를 느끼지 않을 만큼, 청풍이 지닌 내력이 바다처럼 넓다는 이야기였다
낙월 : 강철을 조각내던 힘으로 떨어지던 검인데, 살을 벤 상처로 끝냈다 내력의 수급이 자유재자라는 이야기였다.
찰나 간에 그만한 내력을 갈무리하고도 전혀 무리를 느끼지 않을 만큼 대단히 노련한 자란 뜻이었다.
대단합니다. 이수영씨... 작가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수영씨는 몇 명 없다는 [과잉기억 증후군] 이라도 걸렸나 봅니다.
화산질풍검을 몇 번 읽고도 비슷한 장면에서 똑같은 대사가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몇몇 문장은 아예 문장부호까지 거의 베꼈다 싶을 정도로 똑같고 몇몇 문장은 등장인물의 명칭만 바꿨네요?
이수영씨가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과잉기억 증후군이 아닌 이상은 저 변명은 말도 안되는 궁생학 변명입니다. 수십 번을 읽어도 저렇게 똑같이 베끼는 것이 가능할까요. 옆에 책을 펴놓고 쓰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한 두 문장은 우연으로 똑같을 수는 있을지언정... 이번 표절은 한 두 문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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