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흔한 '천산무술대회'

개그의 소재로 이만한 것이 없겠습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08113606551

 중국 전역의 무술 문파 장문인들이 무술을 논하는 '천산무림대회'가 지난 6일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 열렸다. 소림, 무당, 아미, 공동 등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명문정파들의 장문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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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망신살은 개막식부터 시작됐다. 공동파 장문인은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이길 수 있는 무술기법을 소개하겠다"며 관중의 참여를 요청했다. 덩치 좋은 30대 남성 한 명이 나섰고 공동파 장문인과 대결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제 대결 결과는 전혀 엉뚱한 것이었다. 무명의 청년이 공동파 장문인과의 대결에서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우세를 점했다.

무명의 관객이 거의 승기를 굳힐 무렵 2분여 힘을 쓰던 공동파 장문인이 "그만하자"고 요구해 겨우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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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미파 장문인에 대해 아미파 출신 무술인들이 가짜라고 주장하면서 장문인 진위 논쟁까지 벌어졌었다.

[[탈퇴계정]]

뭐 뭐지 이 사람들... 병*같은데 왠지 멋있어..

[초아재]

소림사가 청나라 시대에 박해받고, 중일전쟁때 일본군에게 털리고, 문화대혁명때 개작살 난 건 알려지지 않았죠. 현재 소림무술이라는 것도 실상은 속가제자들 거라던가...

[적안왕]

...

[ANU]

... (2)

[asterion]

소설이었다면 무명청년이 은거기인..!ㅋ

[다운타운]

중국 문화혁명때 중국무술도 박살났습니다..

[용세곤]

다 권법?

[no*****]

요즘 소림사 중들이 중이 아니라 공무원이라는 말이 잇던데요 공무원이면 의외로 괜찮은건지도 모르죠 --;:

[악마왕자]

요즘 소림사 무승들은 복싱과 산타라고 무에타이 모방한 무술을 배움니다...

[슈크림빵이]

우리나라 무술 및 거의 모든 문화가 일제시대따 개박살나서 뿌리조차 찾지 못한게 수두룩하듯.
중국 역시 일본과의 전쟁 패망 + 중화혁명때 거의 모든 문화가 개발살나서 뿌리조차 찾지 못한게 수두룩합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몇몇 뜻있는 자들이 숨어서 지킨게 있긴한데.
중국은 전쟁때 죽어 없어진 사람+ 중화혁명(+ 통치기간 내내) 박해를 받아 그 뿌리조차 없어진게 태반.
지금 남아 있는 무술들 대부분이 다른 나라 무술 짜집기이죠.

[Dainz]

우리나라는 고유무술에 대한 기록이 원래부터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 일제시대때 박살나서 없어질것도 없었구요, 이건 무술연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고유무술이랍시고 선전하는것들 대부분이 개인이 그냥 만든 창작무술입니다. 해동검도같이요.

중국역시 대다수 무술이 청나라때 급조된게 많구요,
사실 문화혁명때 위기가 있었다지만 뿌리조차 못찾을정도로 철저히 없어진다는건 불가능한일입니다.
중국무술이 원래부터 허접한게 맞습니다.^^

[인생사랑4]

부끄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