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의 소재로 이만한 것이 없겠습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08113606551
중국 전역의 무술 문파 장문인들이 무술을 논하는 '천산무림대회'가 지난 6일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 열렸다. 소림, 무당, 아미, 공동 등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명문정파들의 장문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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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망신살은 개막식부터 시작됐다. 공동파 장문인은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이길 수 있는 무술기법을 소개하겠다"며 관중의 참여를 요청했다. 덩치 좋은 30대 남성 한 명이 나섰고 공동파 장문인과 대결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제 대결 결과는 전혀 엉뚱한 것이었다. 무명의 청년이 공동파 장문인과의 대결에서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우세를 점했다.
무명의 관객이 거의 승기를 굳힐 무렵 2분여 힘을 쓰던 공동파 장문인이 "그만하자"고 요구해 겨우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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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미파 장문인에 대해 아미파 출신 무술인들이 가짜라고 주장하면서 장문인 진위 논쟁까지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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