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정담에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글들이 있죠
어떤 작가에게 차단당했다고 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죠.
뭐 그 상황이야 제가 다 찾아본게 아니니까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만
단순히 상대방의 부족함을 아는 것을 넘어,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지능의 하나라는 것을 함께 알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인터넷이니까, 눈 앞에서 상대방의 주먹에 줘 터질 일이 없으니까
글이 더 날카로워지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 글만큼 자기도 베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보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이 글을 쓰는 만큼, 지금 당장 생각나는 약 3명 이상의 닉네임이 떠오릅니다만
어차피 지금처럼 정보와 통신이 발달해서 판이 좁아지는 상황이고,
아는 사람의 몇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일 수밖에 없는 좁은 시장일수록
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데에 한계가 있는 ‘글’이라는 매체를 다루는 업계일 수록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평판이나 관계, 이런 것들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취미로 쓰고, 취미로 읽고 끝날거면 상관 없지만
그 이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배려와 사회성을 가지는 것이 절대 손해는 아닐 거란 말이에요.
물론 저도 어딘가에선 상종못할 사람으로 취급당할 수 있다는 것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회생활의 이치입니다만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마저 외면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여튼, 다시 정리하면
도덕성과 양심, 배려를 할 줄 아는 것은, 지능이 높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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