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량 요오드는 위험합니다. 그러나..

네 요오드 과다복용은 위헙합니다. 그러나 방사능 요오드 보다는 훨씬 덜 위험합니다.

자 이렇게 던져 놓고.. 왜 구 소련에서 요오드를 먹였나 이 이야기를 해보죠.

(원래는 아래 글에 덧글로 쓰다가.. 글이 휘릭 날아가서 .. 그냥 글로 돌립니다. --;)

핵발전소 혹은 핵폭탄이 빵 터졌다. 뭐가 나오는군요. 네 방사능 물질이 나옵니다. 

라듐, 세슘, 이런 저런거가 나오는데.. 칼륨 칼슘 요오드 등도 나옵니다.

다 위험하죠 전부다 방사선을 뿜어내는겁니다. 그런데요 저 뒤에 놈들이 아주 악질적으로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인체는 칼륨이면 그냥 칼륨으로 알지 이녀석이 방사선을 뿜어내는 칼륨이네 하면서 걸러내지 않습니다 일반 칼륨과 똑같이 취급하고 ‘대사'를 해버립니다. 자 칼슘이 방사선을 뿜는군요. 흡수했네요 뼈로 가는게 있겠죠. 자 왜 내부피폭이 안좋냐. 방사선 에너지도 빛의 세기 와 같은 공식을 탑니다. 즉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합니다. 

뼈로 가서 붙은 칼슘이 방사선을 뿜어냅니다. 대사를 하지 않는 방사능 물질도 내부 피폭이 위험한데 (거리가 가까워서 바로 배설된다고 해도 위험하죠.) 이건 살벌하겠죠? (그래도 마그네슘이나 칼륨 같은건 반감기가 아주 짧은 편이라 그래도 좀 괜찮은 편입니다. )

그래서 여기서 요오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 위에 칼륨 칼슘 이런걸 다 방지하기는 힘들지만 요오드는 얼추 막을 방법이 있는겁니다. 요오드는 거의 대부분 갑상선에서 대사를 하기 때문에 과량을 이미 복용한 상태라면 인체는 더 이상은 필요 없다 이렇게 여기고 방사선을 뿜는 요오드는 들어오더라도 바로 배설해 버립니다. 

그러니 안하니 보다는 요오드라도 먹는게 조금이라도 좋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저는 창란젓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 망할 러시아산 명태라는게 일본산 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찝찝해 죽겠네요. )

[부정]

참치내장으로도 만든데요.

[ANU]

퍼스나콘이 참 인상적입니다.
세븐 세그먼트.

[無轍迹]

후훗 자세히 보시면 16진수 15를 표기 할때 (즉 f일때)를 보면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8세그먼트라고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