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조로 설국열차를 봤고, 오늘 조조로 더 테러 라이브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 두영화는 개봉전 대결구도로 선전을 했었고, 그 결과 개봉시기가 조금 앞 당겨지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두 영화를 다 관람을 했는데, 저는 단언컨데 이 두영화의 승자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설국열차는 어제 간단하게 감상문을 썼었는데, 정말 실망 그 자체여서, 더 테러 라이브는 좀 괜찮겠지 싶었는데, 이 영화도 그저 그런 영화였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vs폭파범 이라는 대결구도로 진행이 되는데, 이 영화에서의 제일 중요한 긴장감이 그리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정우님의 연기력은 역시나 좋았지만, 영화 스토리가 너무나도 루즈해서, 그저 지루할 뿐이었습니다.
러닝타임도 짧은편 (97분) 인데도 시간이 잘 안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결말조차 너무 뻔하다고 해야할까, 식상하다고 해야할까..
결국 제가 생각하기에는 둘다 그리 흥행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번 다른 8월달 기대작으로는 한국영화 감기 와 맷 데이먼의 엘리시움이 있는데
과연 8월달의 승자는 누가 될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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