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러모로 생각을 해보았을 때 일단 지금의 현실은 정말 터무니없는 것이고...(...뭔가 제대군인은 정말 2년동안 국가에 유린당한 호구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 나라가 60년 넘게 유지되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아마 먼 훗날에는 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 노예제(?)를 운영했는데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세계사의 미스터리로 남을듯.
딴소리였고.
아직은 뜬구름잡는 얘기겠지만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제대군인원호에 대한 법률이 모든 제대군인에 대해 공평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금 지원이 가장 좋지만 나라가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그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잉?)
가 아니라.
여튼 돈이 없는 관계로 군가산점제처럼 다른 쪽으로 보상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많은 정책결정자/입안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군가산점제 같은 경우에는 입사할 계획인 사람에게는 큰 소용이 있겠으나 창업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바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했는데 이렇게 소외받는 사람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결단코!
엉클 샘이 약속했던 것처럼 말이죠.(우리가 미국은 아니지만)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의료보험같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지원을 해주는 게 제일 합리적일 것 같아요.
예 이게 결론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도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일단 이스라엘은 남녀모두가 징집대상이라 군대를 안갔다오면 정상적인 경력생활이 불가능하고(스타쉽트루퍼스 느낌?) 또 징병제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에 대한 헤택이 상당하기 때문에(대학학자금 지원 같은... OTL)징병제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 ‘내가 지킨 사회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라며 밤잠 설치는 커크 함장이 작성했습니다. 약빤것처럼 혼란스러운 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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