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오오 했는데 역시 ^^

잘했었는데 머 경기내용은 나쁘지않아서 다행입니다.

일본에게 손들어주는군요

나쁜신...

[적안왕]

으음...

[잉여킹]

홍명보도 대책 없네요. 김신욱을 넣을거면 선발 넣거나 후반에 넣어야지 88분 교체... 그나마 크로스 공격 먹힌게 김신욱 들어오고 찬스 여러번 났는데 좀 더 일찍 넣었다면 더 많은 찬스가 있었겠지요. 그리고 공격수들 결정력 진짜... 이동국 욕할 게 없네요.

[아자씨]

후반 30분만 봣는데 괜찬게 하던데요. 왠 욕이 이리나오나..

[피리휘리]

전 나쁘지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은 다르네요

[그래이거다]

경기내용 무척 나빠보였는데요...

[돌아옴]

경기력만 놓고보면 잘했음. 다만 골을 못 넣은게 문제고, 홍명보감독의 애제자 기용이 패인.
김창수 부산있을땐 그리 잘하더니 제이리그 가선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
이용이나 기용하지 ㅠ

[[탈퇴계정]]

골결정력 종범상태...... 그에 비해 일본은 역습으로 넣을 기회에 확실하게 넣음... 너무차이남

[잉여킹]

경기력 엄청 나빴습니다.

[돌아옴]

골안 들어간거랑 경기력이랑은 조금 다르게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잉여킹]

골이 곧 경기력입니다. 경기력 아무리 좋아도 골 안들어가면 그걸 경기력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결과는 패배인데요....

[돌아옴]

아뇨 그거랑은 상관이 없어요ㅎㅎ
축구 보다보면 이겼어도 경기력 똥망인 경기가 있고 져도 경기력이 좋은 경기가 있죠.
그건 골숫자나 경기승패랑은 상관이 없어요.
경기력은 환상소설로 치면 필력같은거죠. 잘 썼는데 안 팔리면 그게 필력 나쁜건가요? 잘 팔리면 필력 좋은건가요? ㅎㅎ

[그래이거다]

저 역시 잉여킹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경기력이 좋았다면 골을 넣었겠죠. 넣질 못하고 도리어 패배했습니다.

[vitaminB]

야구로 치면 10안타치고 1점 낸 건과 마찬가진데 그렇다고 잘했다고 하진 않죠.

[묘로링]

타선의 집중도가 떨어졌다고하지, 안타 2개치고 2점낸 상대보다 상대보다 못했다고 하진 않죠.

[vitaminB]

글쎄요. 그건 관점의 차이라고 보긴 하는데 저같으면 안타2개에 2점 낸 것이 더 잘했다고 할 것 같은데요. 조금 극단적으로 과정과 결과로만 나누면 전 결과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과정은 의미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같은데 이렇게 해서 떨어졌다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는 묘로링님도 지금과 다른 반응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묘로링]

하지만 경기력이라는게 결과를 이야기하는 용어가 아니니까요. 과정에 대한 평가인데요.

[vitaminB]

근데 경기력이란 것은 종합적으로 과정과 결과 둘 다 봐야되는 것 아닌가요? 찾아보니 단순히 경기하는 능력이라고만 요약되 있어서 확실히 모르겠네요.

[그래이거다]

묘로링님이 말하시는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에게 찬스가 몇번이 왔는데 그걸 못넣었잖아요. 그럼 그게 경기력이 나쁜거죠...

[묘로링]

경기력이 좋다는건 압박을 잘했다거나,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것, 상대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졌다는것, 높은 골결정력을 가졌다는 것 등등등 수많은 지표로 확인가능하죠.
골결정력 외에 압박이나 기회를 가져가는 능력에서 우리나라는 이전보다 훨씬 나았고, 일본보다 그런점에서 나았습니다. 골결정력도 수많은 경기력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일 뿐인데 그거 하나만을 경기력으로 생각해서 이야기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그래이거다]

제가 축구를 보는 눈은 거의 없지만... 압박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저, 일본이 의도적으로 수비를 하면서 골을 넣을 기회만 보고 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었겠지만 전 도저히 경기력이 좋았다고 보이지가 않군요...

[묘로링]

경기력에서 경기하는 능력이라는 의미는 당연히 과정이고, 과정이 좋으면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과정이 좋다고 결과가 항상 좋은건 아니죠.

[묘로링]

그렇게 안보였다면 경기력이 나빴다고 생각할수 있지요. 거기까진 뭐라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개인 생각이니까요.
하지만 패배를 한 선수라도 열심히 뛰었으면, 선수들에게 화내기보단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더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주연하]

비타민 같은 분들보면 좀 답답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력'이라 함은 볼 점유율, 패스성공률, 슈팅수,코너킥 수와 전반적 분위기등을 보고 판단하고,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나았고, 전보다 좋아진것도 사실인데.
그냥 '내가 생각하는 경기력은 결과이고, 골이야. 골 못넣고 졌으니 일본보다 못한거지.'???
그럼 브라질이 일방적으로 경기하며 슛 100개 때렸는데, 죄다 골포스트 맞고 튕기고, 어쩌다 수비가 자살골 넣어서 지면 결과랑 상관 없이 경기력도 더 나쁜건가요? 그냥 자기만의 기준은 자기만의 기준으로 하고, 티를 내지 말던가, 티를 낸다면 그냥 자기 기준이니 말만하고 우기진 말던가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vitaminB]

이건 신이 손들어준게 아니라 그냥 실력이죠. 이정도에 신을 찾을 정도로 잘한 건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묘로링]

신이 손들어줬다는 표현은 그냥 박빙일때 쓰는 용어고요.
이런 격한반응이 이해가 안되는게 한국이 골못넣은게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전 한국선수가 공을 발로 차 넣었다는 자체가 신기한데요.

[잉여킹]

적어도 몇년 전만 해도 한일전에서 꾸역 꾸역 골을 넣어주던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선수조차 없네요.

[묘로링]

뭐 아쉬울수는 있는거죠.

[용세곤]

안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