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력에 일을 시작하려고... 구하다가 일을 구했습니다.
제가 일을 다닌지 이제...이번주가 3주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와 썩 감정이 좋지는 않습니다.
한 번 짤렸거든요.(경력자를 구했다는 이유로 다닌지 2일만에.)
절 가르쳐주는 사수가 있는데..
이 사람이 저를 다시 회사에 부르려고 노력을 엄청 많이했습니다.
다시 이 회사로 오긴 싫었는데, 사수가 고작 2일 다닌 저한테 신경을 써준게 고마워서 그냥 다시 다니기로 했습니다.
근데, 썩 일이 제 적성하고 맞지는 않습니다...
저는 약간 움직이면서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뭐 이런류(생산직, 물류?)를 좋아하는데
품질검사다 보니...
품질팀원도 저포함 5명. 같은 사무실에 있는건 사수+저+다른분
이렇게 3명이고...
주구장창 제품 나온거 치수만 재고... 이런식입니다.
그래도 이왕 다니는거니까 최선을 다하려곤 하는데...
맞지 않네요. 그렇다고 다시 나가자니 사수의 정성을 무시하는 것 같고...
그러다 마침 오늘...
갑자기 품질을 주/야로 하자는 겁니다.
전 야간에 일하는게 싫거든요. (할 생각은 있지만 내키지 않는게 사실)
솔직히 상관은 없긴하지만...
의사를 물어보더군요. 저한테
주/야 할 생각 있냐고.
제가 일단 생각좀 해본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사수랑 다른분이... 야간 안한다고하면 짤릴거 같다고 이러더군요.
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
솔직히 그만두고 싶은데. 이번 일을 이용해서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그만두면 또 일구하고 그래야하는데. 안그러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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