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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영웅문을 다시 읽고있습니다.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
12.12.29 22:35
조회
1,606

그런데 느끼는건 주인공들이 정말 비도덕적이라는것..

전엔 몰랐는데 지금 읽어보니까 되게 위선적이네요..

곽정은 착해서 그나마 괜찮은데 황용 등등은...

다른 조연들도 협공은 기본이고 기습에 상대방이 옳아도 대놓고 무시하고

죽고 죽이는게 기본이고 등등..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계속 떠오르네요 ㅡ.ㅡ...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움빠
    작성일
    12.12.29 22:56
    No. 1

    황용 진짜... 나쁜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23:12
    No. 2

    글쎄요. 사조영웅전은 거짓말 안보태고 열번은 넘게 읽었는데......
    주인공들 어디가 그렇게 위선적인지 잘 모르겠군요.
    황용이 세상에서 떨어져서 무려 황약사 손에 혼자 자라서 제멋대로에 독한면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 나쁜 년" 소리 들을 정도인지는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 폭화강권
    작성일
    12.12.30 03:07
    No. 3

    영웅문은 3부작이라, 황용은 그중에서 1,2부인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에서 나옵니다.
    사조영웅전때는 아직 어릴때(15세)라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신조협려때는 쓰레기로 나오죠.

    먼저,신조협려 초반에 양과가 양강의 아들인걸 크면 복수할거라며 12살 아이를 죽이려 했었고,
    도화도에 와서는 양과에게 일부러 무공을 가르치지 않아, 전진교로 보내게 했고,
    양과가 금륜법왕에게서 곽부와 자신을 구해줬는데도 의심하며 모함하는 말을 했고,
    재차 구해줬는데도 이제는 무공이 세니 양강의 아들인걸 세상에 알려 금군과 한통속일테니 증거가 없어도 무림공적으로 몰아서 죽이자고 했다가 남편인 곽정을 매우 분노케했고,
    자기딸이 양과의 팔을 잘랐는데도, 딸을 비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편에게 암수까지 날렸으며,
    곽부때문에 소용녀와 양과가 16년이나 헤어지게됬는데도 16년간 사실이 드러나 복수하러 올까봐 항시 양과가 찾아오면 죽일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양과가 신조협이란 명성을 얻어 둘째딸 곽양과 친구가 되자 곽양에게 양과의 친부인 양강 얘기를 해주며 그 놈다 똑같다 사귀지말라는 말을 하였다가 효녀인 둘째딸이 집을 떠나게 만들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30 09:21
    No. 4

    아, 신조협려 얘기였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신조협려 보면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사이코패스에 중2병들이라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소용녀 곽정 곽양이 그나마 낫기는 한데, 소용녀는 바보에 곽정은 의협만 주장하는 눈치 제로라 둘 등장하면 답답하기도 하고요.
    김용전작은 다 읽었는데, 그중에 제대로 기억하는 것은 사조영웅전하고 설산비호 밖에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30 09:42
    No. 5

    비평란에가서 함께 씹어 보시죠
    나름 재미날듯 ㅎㅎ ㅡㅡ 가신다면 따라가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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