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오겠네요.
문피아는 그동안 작품을 관리함에 있어 언제나 작가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작가님의 의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표지는 작품의 얼굴인 만큼 작가님과 협의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협의라고 되어있으나 통보 아닌가요?
표지 잘 빠졌습니다. 누가 봐도 이뻐요. 작가는 큰 불만 없을겁니다.
잘못되어있으면 초반에 나왔을 시 이야기가 나왔겠죠.
보통 러프 구도는 작가와 매니지 사이에서 결정되고 그림은 일러스트가 그린 후
받아 본 후 최종결정을 하는데 이미 하셨고 표지가 올라갔겠죠.
작가는 이후 작품에 신경쓸테니 말을 안할겁니다.
근데 일러가 바뀌었고 작가와의 협의가 아니라 통보이후
작가가 그냥 어쩔수 없죠. 그냥 네 하는 걸 협의라고 할까요?
전에 본 작가가 올린글을 보면 작가가 원해서 바꾸었다는 글은 아닌걸로 보였습니다.
최근 강화된 인터넷내용 등급서비스1)(노출에 대한 세부 등급기준)와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기준2)(청소년 유해간행물 심의기준) 등에 의해서 이미 수년 전부터 문피아는 향후 문제가 생기지 않는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닌걸로 확인이 되었죠. 자체 심의에서 거른거 같은데
일러스트에서 걸릴게 뭐가 있을까요?
현재 소설을 보면 아카데미 물도 많고 중고등학생이 주인공도 많습니다.
회귀물까지 따지면 정신연령은 성인이지만 몸은 중고등학생이죠.
애초에 아청법이라는게 문제라면 모든 주인공을 성인으로 쓰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비슷한 업을 한적이 있습니다. 다만 표지가 아니라 이미지에 관련된 부분이죠.
저는 커뮤니티 최종관리자였고 이번 문제와 같은 일이 있을때를 대비해서
다른 운영자에 대해서 기준을 세워줘야했습니다.
당시에는 특별한 세부 기준이 없어서 음란물만 아니라면 ok 라고 했었고
그래서 아청법에 해당하는 음란물을 기준으로 잡아야했죠.
그때 기준을 올리면
1. 성인박물관. 성기 모양의 자연물 혹은 동상 등은 문제가되지 않음.
단, 이를 통해서 성해위를 모사하는 장면이나 행동은 제재.
2.다비드 상 등의 누가봐도 알수 있는 명작 예술은 ok
성행위를 암시하는 누드 등은 제재.
3. 연유나 우유 등을 여성 얼굴에 짜거나 흘리는 모습은 ok
단, 연유가 든 통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음란성을 강조하면 제재.
4. 속옷이나 가슴골등은 ok
단, 유륜이나 유두, 음모나 성기 노출은 제재.
자...다시 공지로 돌아와서..
노출에 대한 세부등급 기준을 봅시다
Level 1 | 노출복장 | 상반신 노출복장 하반신 노출복장 |
- 상반신 뒷면(등)이 보이는 착의상태의 노출 - 가슴부위(유두 비노출)가 드러나는 착의 .. 상태의 노출 - 여성의 유두가 돌출되어 보이거나, 가슴의 .. 윤곽이 확연히 드러난 착의상태의 노출 - 성기, 음모, 항문 등이 보이지 않는 착의 .. 상태의 노출 - 몸에 밀착되어 둔부의 윤곽이 드러나는 .. 착의상태의 노출 |
Level 0 | 노출 없음 | 성행위없음 | 폭력없음 |
굳이 따지자면 레벨1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겠네요
가슴의.. 윤곽이 확연히 드러난 착의상태의 노출 이 부분이 걸리는 거겠는데
하의는 대체 왜 걸리는지 모르겟으나 상반신 노출복장에 해당하는 거겠습니다.
레벨1.. 이게 지금 19금 급 내용이라고 삭제를 해야한다고 보시는겁니까??
한가지더.. 이건 방송통신이에요.. 온라인 매체라고 하지만 소설이고
굳이 따지면 그림과 인터넷내용 등급서비스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거의 끼워 맞춰 넣기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청소년 유해간행물 쪽을 보겠습니다.
구분 |
담당매체 |
심의형태 |
심의내용 |
조치사항 |
청소년 보호위원회 |
모든 매체물 (음반·음악파일 포함) |
사후심의 |
청소년 유해성 |
청소년 유해매체물 |
영상물 등급위원회 |
영화·비디오·영상물 (음악영상물·음악영상파일 포함) |
사전 등급분류 |
청소년유해성 제한상영제 |
18세 청소년관람불가 제한상영등급분류 |
연소자유해성 |
18세 청소년관람불가 연령 등 등급분류 |
|||
방송통신 심의위원회 |
정보통신물 |
사후심의 |
청소년유해성 |
청소년유해매체물 |
불온성 |
거부, 정지, 제한명령 |
|||
방송프로그램 |
사후심의 |
청소년유해성 |
청소년유해매체물 |
|
공공성, 공정성 |
사과명령, 프로그램 정정·중지 등 |
|||
간행물 윤리위원회 |
간행물 |
사후심의 |
청소년유해성 |
청소년유해매체물 |
유해성 |
수거 폐기명령 |
|||
게임물 관리위원회 |
게임물 |
사전 등급분류 |
청소년유해성 |
청소년이용불가 등급분류 |
문피아는 굳이 따지면 간행물 에 해당하겠네요
글이 아니라 그림까지 문피아의 것으로 따지자면요.
그럼 해당 하는 곳은 간행물 윤리위원회인데 해당 위원회에서는 우리는 해당사항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대체 어디서 심의가 걸린걸까요?
답은 운영자의 ’기준‘ 입니다. 제가 업을 가지고 했었던 기준.
줄타기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선‘을 긋고 여기까지는 ok 하는 부분을
운영자가 긋고 이번 사건이 터졌다고 밖에 볼수가 없어요.
이걸 문피아는 심의에 걸렷다 라고 말을 돌리고 있는거구요.
방송통신물의 레벨1. 이게 문제라면 현재 티비보시면 드라마 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수영장이나 해변, 비키니 등의 수영복은 흔하게 나옵니다.
교복이라서 문제라구요?? 여학생들의 교복줄이기는 아직도 있습니다 ㅡㅡ;;;
또한 스쿨룩스나 비싸고 예쁘게 디자인 뽑힌 교복들은 역시나
몸매를 강조하게 끔 나오고 있죠.
그럼 이러한 교복 자체가 문제고 이걸 티비에서도 내보내는 것도 문제라고 하겠네요.
아니면 몸매가 좋은 사람 자체가 문제라고 해야하는건가요???
문피아는 유교 논리에 따져서도 아닙니다.
유교도 이렇게 까지 안해요. 차라리 히잡을 쓰라고 하는 것까지 가는게 더 어울릴정도죠.
문피아는 변함없이 작가분들의 작품에 대한 보호와 존중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작가의 보호 좋습니다만 독자들은 어떻게 하시려고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독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는 작가가 글을 뒤엎는 겁니다.
결제해서 봤는데 바뀌는거죠. 일러스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표지는 작품의 얼굴인데 왜 뜯어고치시나요? 성형을 마이너스 성형을 하시는건가요?
차라리 더 좋은 다른 일러스트의 교체라면 모를까 같은 일러스트를 마이너스화한다??
이건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밖에 안나옵니다. 공지 역시 마찬가지구요.
문피아가 어디까지 망가지는지 알수 없으나
저도 여기서 글쓰는건 이게 마지막이 되겠네요.
남아있는 캐쉬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충전결제는 없을겁니다.
이전 글에도 남겼지만 요구하는 사항은 간단합니다.
단 3줄이면되요.
1. 담당자 짤랐다
2. 제발방지 및 교육 강화하겠다
3. 미안하다.
구구절절 많은 내용의 글은 필요 없습니다.
공지라고 올렸지만 자승자박하고 있어요.
스스로의 말에 약점과 헛점이 보이고 있다는거죠.
글로 먹고사는 사이트에서 이런글을 보고 누가 이해를 해줍니까..
딱 GS의 우연히 사태랑 똑같습니다.
2004년 부터 이용해왔는데 실망만 보여주더니
이번 사태는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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