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공장알바랑 주말야간편돌이하는중 힘들어요 두탕뛰고있음여 학교에서 각자 알바하는애들끼리 힘들다고 서로 말하는데 부자집애가 ㅋㅋㅋ 그지새끼들ㅋㅋㅋ 이러면서 왜 알바하냐고 엄마한테 용돈받으면 오륙십만원 받지않냐고 하더라고요 ㅋㅋ 아나 짜증나네ㅋㅋ 그냥 망해버러려 땅부자집인데 그냥 땅값이 지저세계까지 떨어져버려라 메롱메롱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야간공장알바랑 주말야간편돌이하는중 힘들어요 두탕뛰고있음여 학교에서 각자 알바하는애들끼리 힘들다고 서로 말하는데 부자집애가 ㅋㅋㅋ 그지새끼들ㅋㅋㅋ 이러면서 왜 알바하냐고 엄마한테 용돈받으면 오륙십만원 받지않냐고 하더라고요 ㅋㅋ 아나 짜증나네ㅋㅋ 그냥 망해버러려 땅부자집인데 그냥 땅값이 지저세계까지 떨어져버려라 메롱메롱
마존이님이 저랑 동갑 아니였던가요?
저희반에는 부자가 3명있습니다.
한명은 닥터드레 헤드셋 끼고 다니고 옷도 많지만, 노스페이스 그런건 안삽니다. 적어도 학교에서는요. 노페 옷 입고 다니는게 아니라 보세의류에서 산 옷 입고 다니고, 가방도 노페 백팩 2년째 배고 다니더군요.
물론 밖에서야 닥터드레 헤드셋에 이어폰에 50만원짜리 mcm크로스백 등 끼고 다니지만, 돈 없는애들 무시하지도 않고. 자기 할일 열심히 하면서(알바는 안하지만) 애들이 부자라고 쏘라고하면 돈아깝다고 안쏘다가 가끔씩 한번 쏘고, 평범하게 지냅니다.
또 한명은 야간알바 뛰고, 노가다도 다니면서 학교에 아웃터 3~4벌쯤 돌려가며 입고 다니며 부모님이 주시는 돈도 얼마 없고 다 자기가 일해서 산것들이고요.
또 한명은 부잔데 걍 패딩 하나입고다님. 그리고 돈도 잘빌려주고 걍 착한 부자임. 쏘라하면 쏘고 부자티도 안냄.
ㅇㅇ.
아. 제작년에 그런애 있었음.
전학왔는데 공부는 전교 20등 안에 들고 집도 잘삼. 근데 솔까 못생기고 키도작고 성격도 별로임. 친한척 쩔고.
뭔가 무시하는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음. 그래서 왕따같은걸 당할뻔 하기도 했음. 괴롭히는게 아니라 먼저 말 안걸면 신경 안씀. '이번 주말에 어디 갈래?' 하면 'ㄴㄴ 다른애들이랑 놀아야되.' '다른애들 누구?' '너랑 안친한 애들임.' 사실 누구든 얘랑 안친함.
나이 먹어가면서 바뀌더군요. 지금은 잘 생활하고있음. 친구도 잘 사겼더군요.
저 위에 쓴 닥터드레 부자요 ㅋㅋ 제가 2만원짜리 이어폰으로 듣고있으니까 옆에와서 '야 그딴 이어폰으로 들으면 노래가 노래가 아니지. 이걸로 한번 들어보거라.' 하면서 건네주는데 ㅋㅋㅋ 아오 귀가 너무 맑아지는 기분.
네 말 그대로 그냥 빌려준거에요. 제가 노래 좋아하는걸 알아서요. 걔도 음악하는 애라서 그런쪽에 신경을 많이쓰고 공감대 형성되니까 자랑할겸, 나눌겸 해서 말해준거죠.
옆에서 A가 '야 음악이 다 똑같지 니네가 극세사 보이스냐 ㅡㅡ' 하면서 뭐라뭐라하면서 닥터드레껄로 듣다가 '좋긴한디 이걸 50만원주고사냐 ㅡㅡ' 하면서 따지길래 '니꺼 이어폰으로 들어봐' 했더니 지껄로 듣다가 '형님 빌려주세여' 하고...
걍 우리학교 분위기 짱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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