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라 술 먹기 싫었지만 오래전부터 잡혀온 약속이라 결국 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1차로 회기 파전골목으로 가더군요.
파전과 동그랑땡 보면서...... 막걸리만 찔끔찔끔 먹는데 어느새 7병...(5명입니다.)
2차 호프집 가서 과일안주에 어묵탕을 먹었죠. 국물만 몇수저 뜨다가 물만 5통을 먹었습니다. 술은 3000 5번에, 소주 7병.... 무슨 다들 술귀신이 붙은건지 엄청 마셨습니다. 거기 있던 어떤 누님이 알려준 밀키스주에 다들 훅가서 계속 먹었더니 술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더군요.
덕분에 멍멍이가 된 친구들 집에다 다~~ 데려주어여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새벽3시...... 초인적 인내로 안주를 안먹은 저를 칭찬하며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해장도 못하고, 점심에 급식으로 나온게 짜장밥 피자토스트라 안받았더니 맨밥에 김치가 전부더군요.... 빨리 해장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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