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 본인들 잘못을 덮으려고 노력하시는 문피아 직원분들, 허공에 삽질하는게 안쓰러워 말씀 드립니다.
검열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재발 방지하겠다는 대책정도로만 사과문을 작성해도 다들 이해하고 넘어갔을 일을 굳이 변명하시면서 일을 키우는지 본인의 머리론 이해가 안되지만 그래도 십수년간의 정이 있어 한마디 남깁니다.
지금 문제는 표지변경이 아닌 내용 및 표지 검열입니다. 당신들이 그토록 부르짖었던 작가의 권익 보호를 위하는 일과 정반대의 문제가 발생하여 독자들이 화가 난 상황에서 이런 변명을 하면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적당히 뭉게서 수습하고 넘어가려는 얇팍한 수를 내기 전에 작가 및 독자에게 진정어린 사과부터 할 생각을 안한 건지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수습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잦은 서버터짐으로 인해 이용에 지장이 간 정도는 실수라 생각해 넘어갔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운영을 하실 생각이면 다른 대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피아 말고 다른 플랫폼도 많은데, 독자들이 왜 문피아를 이용했는지 그 이유부터 생각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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