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분 있으실까요?

착한 주인공 선한 주인공이 작가입장에서 쓰기 쉬운건지 현실적인 그런 주인공 찾는게 어렵네요 글에서 주인공이 착한 느낌 선한 느낌 들면 바로 뒤로 가기 누릅니다 그렇다고 막 악인을 바라는게 아니고 중간을 바라는데 거의 없네요

[無意識的]

보통 웹소설에서 진짜 인간답게 묘사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지적질하고 욕합니다. 댓글에도 장문의 훈수와 지적질이 많고요. 와리가리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아서 작가들이 일관성 유지를 위해 웬만하면 캐릭터를 그렇게 잡지 못하죠.

[별랑(別狼)]

눈이 높아져서 입체적인 소설을 찾는거임.

수준이 떨어질수록 등장인물이 평면적이고요 (완전히 착하거나, 완전히 악하거나) 조선시대에나 통할법한 ㅋㅋㅋㅋ

[1manja]

저도 같은 고민을 해봤었는데, 독자들은 선이냐 악이냐를 떠나서 빠른 결론을 원한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치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해야 하는 상황일 때, 망설이고 고뇌하며 최선을 택하는 과정을 스킵하고 싶어 하는 독자 분들이 많아요.

직선적 캐릭터가 많다고 느껴지는 건, 양자택일의 상황 자체를 배제하려는 작가분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그게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

[크라카차차]

제목은 망나니 빌런 이런게 들어가있는데 세삼 누구보다 따뜻하고 착한 주인공 하녀 하인들에게도 평판좋고 제목대로 진짜 빌런이면 더 재밌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