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큰 단호박을 주셔서, 2살짜리 아이가 들어갈만한 큰 냄비에 호박죽을 끓였습니다. 그런데... 좀 달게 만들어졌네여. 단것 싫은데... 암튼 너무 많아서 부모님, 친구 부모님, 앞집 아줌마 등등 분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 집에 온 조카녀석.... 달달하니 맛있다고 상반신을 냄비속에 집어넣고 남은 것 퍼먹고 있네요. 헐~!
다행히 내가 먹을 것은 요로케 미리 남겨두길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녀석이 침발라서 난 먹지도 못할뻔 했네여.
대체 누구네 아인데, 남의 밥을 다 훔쳐 먹어~!!! ㅡㅡ+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