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요 거자필반이라..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나는 법. 인연 한분 아쉽게 되었다고 실망할 일은 없지요.
그간 글을 보니 마탑에 계신 분들 종종 잘만 일을 벌리시더군요.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올라오고..
실전이든 이론이든 연애박사라고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내 인연이 될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만으로 충분한건데요.
내 모든 것을 이해해줄 이성친구를 만나고 싶다.. 는건 실현되기 어려운 욕심이지만 누구든 개념만 있다면 진심은 통하는 겁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기를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죠.
성급히 마탑에서 벗어나고자 함은 욕심이라 경우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겠지만 진정 마음이 동하면 상대도 감동하는 겁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이란 참 좋지요. 이 공감이 안된다면 애시당초 나랑 안맞는 사람인 거고요.
중요한 것은, 제 친척 결혼식가서 느낀건데, 상대에게 얻으려고 하고 바꾸려고하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주려고 하고 맞춰나아가야 아름다운 겁니다.
요즘 세대의 연애는 자유고 결혼은 선택이라는 말을 듣고 좀 충격 받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연애나 결혼이나 즐거움은 한순간이고 현실은 끝까지 가는 겁니다.
여하튼, 연애에 대한 환상을 걷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말을 하는 자가 나타났으면 했는데 결국 제가 하는군요.
그래서 저는 항상 현실세계를 위트로 포장하는 정담란이 참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지론은 이렇습니다.
마탑주 일때가 더 행복하다. 마탑이여 영원하라~
이거 장문이 되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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