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들 화장법이야 그게 그거죠 뭐.

떡칠.

진짜 볼때마다 궁금한데 왜 저리 떡칠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눈보면서 무슨 클레오파트라 보는 줄 알았슴.

눈은 시꺼멓고.

얼굴은 새하얗고.

반 여자애들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반도 똑같아요.

그나마 정신차린 애들은 적당히 하는 것 같은데...

저게 예뻐보이는 건지 이해가 안감.

[유여]

동감.

[白雨]

애기들은 피부가 좋아서 오히려 살짝 한게 더 이쁜데 그걸 모르죠...

[에이급]

고등학교때 그렇게 해서 착오들을 경험해 봐야 사회나가서 화장법을 제대로 할 수 있죠'ㅁ'
이해해 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함

[가리온[]]

화장하는 이유중 하나가 재미있으니까.
라는 것도 있습니다.

[[탈퇴계정]]

조커?

[[탈퇴계정]]

몇년 뒤 그녀들의 화장술은 ..신급이 됩니다.

[아즈가로]

그렇게 하면서 발전하는 겁니다. 남자들도 처음에 머리에 왁스바를 때 떡만듭니다..

[sard]

얼굴을 하얗고 목은 노랗고...

[아라짓]

이뻐보인다라고 생각되는 기본형을 만들고 거기서 장점만 잡아 떡칠된 화장을 깍아 내려가며 자연스러움을 더할때 당신의 화장은 완벽해진다?

[콩자]

고딩때 화장 손도 안대고 졸업한 대딩을 봤심.
대딩 1학년 2학기때 처음으로 화장을 했는데 팬더곰 되셨심.
그러나 본인은 마음에 들었는지 지나가던 오빠들 전부 붙잡고 물어봤다능...

"오빠, 나 이뻐?"

마음 약한 오빠들... 차마 스무살 꽃다운 아가씨의 가슴에 못을 박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 했심.

"응... 이... 이뻐!"

그리고 그 친구는 지나가는 오빠들을 전부 붙잡고 장장 4시간이 넘게 똑같은 말을 반복했었심..

"오빠, 나 이뻐?"
"아... 어... 으... 으응..."
"우히히... 오빠! 오빠! 나 이뻐?"
"그... 그래, 이쁘다."
"우헤헤헤헤헤! 오빠아~! 나 이뻐?"
"후... 그래, 이쁘다 이뻐!"

[[탈퇴계정]]

콩자님 말씀에 왜이리 눈물이 흐르죠 ㅠㅠ

왁스 처음 발라봤을때 동생에게 "나 어때?" 라고 물어봤던게 떠오르는군요

동생은 "5:5"라면서 배잡고 뒹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