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5부작인데,
4부가 미분적분에 관한 두 수학 천재의 대결을 소재로 풀어나갑니다.
당시 저명한 수학자가 세계의 유명한 수학자들에게 퀴즈를 발송합니다.
그것이 사실 미분 문제였는데, "너는 미분을 아느냐?"라는 메세지가 담긴 문제였죠.
당연히 수취인중에 뉴턴도 있었고, 평균적으로 몇일에서 몇주를 걸려 풀렸던 문제들이(다른수학자들 기준) 단 하룻밤만에 풀어서 답장을 했다죠.
수학자들중에 데카르트같은 순수 수학자가 있는가 하면...
당시의 수학자의 대부분은 철학이나 법률등등. 현대에서는 전문화된 직업들을 다양하게 능통한 잡학박사가 많았던 모양이더군요.
뉴턴만해도...스펙이 ㄷㄷ
뭐 그분은...이미 천외천이지만.
문제는 이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거죠.
정리만 되지 못했을뿐이지, 당시 수학자들 사이에 인식은 공유하고 있었다는거죠.
이게 17세기때의 이야기입니다.
17세기에 수학정석 하나 달랑 들고간 고딩이 그 세기 수학자들 다 쳐바를꺼 같죠?
그냥 그 세기 수학자들이 낸 문제에 증명을 할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4편에서 그러더라구요.
수학자는 문제를 풀기보다 만드는 존재라구요.
그냥 4편보고 느낀점이구요.
진짜 "문명과 수학" 강추합니다.
간만에 제대로 만든 국산 다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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