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위반은 아닌것 같은데 화나게 하는 글이 있어요.

작연란에 연재되는 글이고요. 리메이크(?) 되고 있는 글이에요.  

한때 누군가의 다른 아이디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작가님이고요. 골베에도 올랐던 글이에요.  

최근에 킬링타임으로 보던 현대물이 선삭하는 순간 출판공지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작품을 찾기위해 골베보다 선베가 좋은 것 같아서선베로 갔더니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33위에 아주 익숙한 무언가가 보이는데 무언가 달라요.  

응? 하고 클릭. 대충 훑어보니 일단 앞쪽에 내용이 늘긴 했는데 예전에 시작부분에 진입하는 순간 그냥 안봤어요. 어차피 훑어보던거라.

그래서 작가이름으로 검색해봤더니 리메이크 전의 글이 몇몇 화만 비밀글로 된 채 그대로 있더라고요. 분명 리메전 글을 이틀전즘 선베 끄트머리에서 봤던 게 생각나서 떠오르는 생각.

1.연재중에 마지막글에 리메이크 합니다. 작품명은 뭐뭐뭐로 바꿀거에요. 라고 적어둔다.  

2. 그리고 수정하려던 부분들을 수정한 리메이크본을 그 게시판에 연재한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3. 독자는 리메전 글을 선삭하거나 한다.  

4. 그리고 리메이크 글에 선작을 한다.  

5. 그러는 사람이 한꺼번에 생긴다.  

6. 선베 상위에 링크 된다.

의도적으로 그랬을 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멋지잖아요!

제가 좋아했던 작가님들도 저런식의 방법을 썼다면 선베 1위했을 분들이 몇 분 되는데!!!

뭐, 단순히 작품명 바꾸기 위해 카테고리를 바꾼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좀 그래요.

[빡글러]

머리가 조쿤? 인생사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렇다고 웅호 ㄴㄴ

그러다가 훅 가더라도 다 인생사 그렇다 논리로 본인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함.

[서야(書夜)]

대종사님이시죠.
멋진분이십니다.

[빡글러]

저도 이 글 70% 정도 읽었을때 그분 떠오르던데 역시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네요. 뭐랄까, 이 어려운 시장에서 글을 써서 이름을 얻고 페이를 받아내는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천재적이신 분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넥슨가서 코 묻은돈 캐시로 갈취하거나 국회가면 잘 되실 분인것 같습니다.

좋은 뜻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예 비아냥도 아니라 진심도 조금 있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