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에게 낚인 사람들이 많군요.

1. 박주영이 혜택을 받는 법안은 이민자를 위한 법안이 아닙니다.

김현회는 이걸 알면서도 말을 비틀었죠. 여러분 다 낚인 겁니다.

2. 그 법안을 박주영이 적용받는 데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3. 박주영은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각서를 병무청에 제출했으며, 위반시 병역법 위반, 또는 병무행정교란 행위로 처벌받게 되어 있습니다.

[no*****]

군대가기 싫은게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박주영 정도의 엘리트 선수- 지도자 생활이란 가능성 높은 전망을 포기할 정도는 아닌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백린(白麟)]

1. 일단 편법조차 아닙니다. 완벽한 합법이에요.

2. 어차피 군대 갔다 오면 이미지 개선은 확실히 됩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건 상무에 코치로 들어가는 거겠죠.

[[탈퇴계정]]

3. 처벌도 처벌이거니와, 면제까지 가게 되면 선수 생활 후 지도자로의 길은 완전히 물건너가는 셈이니... 뭐, 아무렴 기대수명 90세 세대에 서른 후반으로 본인의 사회생활을 끝장낼까요.

[애시든]

어디 축게에서 이주이민준비자 말고 국비유학생도 포함된다, 박주영은 이민준비자 아니다란글에.....박주영은 국비유학생 아니다, 다른 예외상항 있냐란 글까지 본거 같은데.

[지나가는2]

그동안 김현회 기자의 글은 공감하면서 보았는데, 이번에는 적잖게 실망했습니다. 극히 개인 감정이 실린 글이고, 개인적으로 박주영을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더군요. 3년 전 야구 선수 이용규를 깔 때도 그랬고, 은근히 왜곡하고 선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축구계의 지식히 해박하고 바른 말을 잘하는 기자라, 이번 박주영에 대한 칼럼은 많이 아쉬웠지요.

[관측]

최선을 다해서 버티는 애를 편들어줘야할까요??

[관측]

박주영은 "지금도 수많은 대한민국 젊은이가 신성한 국방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마당에 병역 연기 혜택을 받은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비판받아야 하는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약속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받은거같아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비튼건데.. 의도치 않고 그냥 우연히.. 어쩌다보니.. 혜택을 받은것처럼 이야기하는데도 편을 들어주라니... 2년후에서 35세로 늘어난거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말바꾸기인데..

[요신]

어쨌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 주장" 타이틀 보유자로서는 아쉬운 점이 있지요. 저야 강 건너 불 구경하는 입장입니다만, 혹여 운동 선수하는 친구를 많이 알고 있다면 감정적이 됐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신]

그리고, 칼럼리스트를 비롯해서 언론인이 '객관적'이라거나 '냉정'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도 목적을 갖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