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가 작아서 공익이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키가 커서 면제가 안된거죠.
2cm...
아무튼.. 그때 있었던 일인데.. 훈련소 중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xx사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현역 훈련이 아닌 '공익'훈련을 받던 어떤 훈련생이 갑자기 죽어라 훈련받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형광등을 뽑아 씹어먹었습니다.
솔까말... 그 정도 정신력이면 현역 훈련도 받겠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키가 작아서 공익이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키가 커서 면제가 안된거죠.
2cm...
아무튼.. 그때 있었던 일인데.. 훈련소 중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xx사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현역 훈련이 아닌 '공익'훈련을 받던 어떤 훈련생이 갑자기 죽어라 훈련받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형광등을 뽑아 씹어먹었습니다.
솔까말... 그 정도 정신력이면 현역 훈련도 받겠다.
강원도 신병훈련소로 갔는데, 우리 군번은 다 서울군번이라고, 재수없다고 몇배더 굴리겠다고 조교들이 그러더군요. 동기중에 처음 들어올때부터 까불까불대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훈련때 반복구호는 기본이고, 좌향좌, 우향우도 매일 틀리던 친구였습니다. 3명이 1조였는데, 같은 조원에게 책임지고 교육시키라고 다른 동기들이 압력을 주었죠. 같은 조원 2명은 밤마다 때려가며 구박했습니다. 3주차에는 앞으로 가에서 손발이 같이 나가더군요. 4주차때는 서서 오줌을 줄줄 흘렸습니다. 몽유병도 생겼죠. 사실 들어올때는 성격이 가볍긴 해도, 바보는 아니었는데 5주만에 바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말리려고 해 보았지만, 욕만 먹고 외면했습니다. 저도 그 친구때문에 피해보는건 마찬가지라 침묵했는데, 그친구 지금은 괜찮아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경운... 전방에 있었습니다만... 제가 병장때 다른 중대 말년 한명이 크래모아 뇌관 가지고 놀다가 터져서 손가락이 날아갔다더군요... 쯥..
전역 몇일 안두고 그일이 터져서 대대전체가 살벌한 적이 있었죠...;;
머... 한번은 폭음청취(할머니가 발목지뢰 밟은 사건이죠..)로 휴가 간애들 보기도 했고... 어떤면에선 참 요지경이죠...ㅡ,.ㅡ;
그리고 군대 있으면서 가장 컸던건... 김일성 사망이었긴 하지만요...
왜... 하... 필... 이란 말이 그냥 나오던...
미군 핼기 아군지역 지나서 떨어진거 때문에... 해당 근무자들 머 같이
깨졌었고... 북한애 미친늠 한놈이 강심장 자랑한답시고 아군지역 넘어
왔다가 간적이 있는데... 다 해놓고 총안쐈다고 머같이 깨졌었고...
나방독 전 소대에 퍼져서...ㅡ,.ㅡ;;; 머 같이 됐던적도 있고...
왠지.... 암울한 군생활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픽 거리게 되는군요..
역시 시간이 지나면 안좋은 기억도 희석되나 봅니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