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방서 김문수 지사 난입사건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341&vnum=43&bgrp=6&page=&bcd=004C036A&pgm=1726&mcd=BOARD6

이 사건에 대한 소방발전협의회 전 회장분의 인터뷰가 있어서 퍼옵니다.

소방관님들 인터넷 카페에 언론에 보도되기전 이미 이 일이 알려져 사건명명까지 돼있었다네요 ㅋㅋ 김문수지사 난입사건이라니 ㅋㅋ센스있는 명명인듯.

인터뷰내용대로라면 관등성명되는게 메뉴얼이라는건 거짓말이라는데, 또 알아본바로는 메뉴얼에 적혀있기는 하다니, 아마 흔히 볼수있는 현장과 완전히 유리된 탁상행정메뉴얼인가보네요.

사실 초가 급한 긴급상황에서 누구누구입니다, 하는것보다 빨리 용건말하고 급하게 가는게 옳은거겠죠...사실 이런거 가지고 징계한다는거 자체가 말도안되는일이죠...모두 녹음된다는데 이 두분 징계할거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찾아내서 징계해야할테니...뭐 지사님 측도 문제를 알았는지 징계철회하면서 징계받은줄 몰랐다(.....)

는 중이니 끝난 문제지만, 참 녹취록까지 공개된 뻔한 상황에서 일부언론들이 감싸기 하는거 보니 녹취록이 공개안됐으면 애먼 사람들 인생끝날뻔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서늘해지네요.

역시 아직 우리나라는 전근대적인 권위주의 사회라 민주주의니 평등이니 하는건 현실에선 좀 접어두고 알아서 몸을 사리면서 살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GO집쟁이]

일선 소방관들의 말에 의하면 사문화된 규정이라고 합니다. 원칙대로 하다간 그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소개하고 용무 듣는데만 20초는 걸리겠네요.

[[탈퇴계정]]

내가 사는 공산주의 중국도 그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