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요일 낮엔가 서울 서초1동의 옥상에서 북쪽 하늘의 파란 색을 즐감하고 있었는데요, 하얀 새 같은 게 북동쪽 하늘에서 날아오더군요.
처음에는 1개, 나중에는 4갠가 3갠가가 편대비행으로 날아왔어요...
당시에 북핵문제로 미국이 대응하던 때라서 처음에는 전투기나 전폭기가 휴전선을 따라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위협 비행을 하는 중일 거라고 짐작했죠.
그래서 마음을 놓고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동영상 촬영도 해 봤는데(찍혔는지 확인은 안 해 봤습니다..),
이 수수께끼의 비행체가 움직이면서 소음이 나야 하는데, 소음이 전혀 안 들리더라고요...
너무 고공이라서 소리가 전달되다가 다 감쇠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747 여객기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소리가 들리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제가 알기로 서울 주변은 비행기의 통과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국군의 날에나 전투기가 서울 상공을 날아다니는 거지, 평소에는 볼 일이 없지 않습니까?
전투기나 전폭기일 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뉴스에서 아무 기사가 없어서 좀 찜찜했습니다....
설마 UFO????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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