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임재범님의 '여러분' 때인데 목소리,창법,분위기
그리고 임재범님의 개인사 등등 모든게 복합적으로 얽히며
'여러분' 노래 시작과 동시에 눈물이 맺히더군요..
서른중반의 머스마가 주책입니다.
두번째는 오늘이였어요. 윤민수군의 '어머님께' g.o.d의 원곡때도
눈물이 맺힐랑 말랑했었던 노래였는데, 이번 편곡과 랩피쳐링
도와준 전바이브맴버 분의 랩이 윤민수군의 울부짖는듯한 노래에
잘 버무려지면서 정말, 윤민수군의 독특한 창법과 노랫말,곡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노래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뚝뚝 나더군요.
부모님과 8살때부터 떨어져 살아서 이제 30년이 다되가는
저로서는 감동이 배가 되는거 같더군요.
소설,영화,노래 가릴것 없이 애절한 장면,가사면 이상스레
눈물이 많이 나는데, 이걸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해야 할지
주책이라고 해야할지.. 영화 '해운대'에서 소방직원들의
합동추모식 장면에서도 군시절 이런 저런 구조활동하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훔치다가, 그날 처음 만났던
소개팅녀에게 개쪽 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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