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관리,외모관리등 여러가지 이유로 2개월전부터 운동을 하고있습니다.3년정도 외모관리에 거의 손을 놓고 있었어서 살이 너무 찐것도 있었고,앞으로 영업직으로 활동하는데 외모라는게 얼마나 큰 무기인지를 알다보니 그를위해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이게 정말 쉬운게 아니군요.사실 운동 자체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하고 있는 동안은 오히려 즐거울 정도죠.다만 문제가되는건 소요시간.하루 적어도 약 2시간이상을 사용하게 되는데 시간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빡빡하군요.물론 운동안하고 집에 있는다고 모든 시간을 일에 투자하는건 아닌데,은근히 2시간이나 운동으로 시간을 소모해도 괜찬은가 라는 알수없는 압박이 존재하죠.이게 핼스장을 안가게 되는 자기변명거리가 됩니다.ㅇㅅㅇ;
스트레칭,근육운동,유산소운동이 3가지만 끝내고 1시간30분이상이 소요되고,이동시간,샤워시간,준비시간까지 생각하면 2시간30분가까이 걸리다보니 하루에 얼마안되는 여유시간을 쪼개서 한다는게 심적으로 초조하게 느껴집니다.운동이라는건 정말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을 위한게 아닌게 싶기도 합니다.좀더 긴 시간이 지나서 이 운동이 생활이 된다면 이야기는 틀리겠지만.
그래도 한 40일정도 핼스장에 출근하면서, 점점 몸이 잡혀가다보니 거울볼때 뿌듯한거 하나는 좋네요.
뱀발:운동하면서 핼스장에서 운영하는 요가,아로마스트레칭,보디힐링등 각종 프로그램도 받고있는데 운동이라는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군요.혼자 근육운동만 할때는 몰랐는데 이런 강사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받아보니 하루 3시간이상 핼스장에서 산다는 여자친구 누님이 이해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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