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드대로입니다.
사실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그러니까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친척들이 꽤 많이 모였습니다. 게다가 성묘 갈 때도 여러 군데 들렸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니에요. 아빠 사촌까지만 모입니다.
요즘은 명절이라도 잘 안 모이는 게 트렌드인 것 같기도 하고, 워낙 바쁜 세상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영 그러네요.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한 20년 후쯤에는 제사는 거의 안 지내고, 차례 때만 모일 것도 같군요. 그나마 조금만.
귀찮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아서 편리하긴 한데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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