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읽으려고 마음먹으면 읽히긴 하거든요? ... 지금까지 제일 읽기 힘들었던 소설이 보바리부인 이거였는데 어렸을때 추천도서랍시고 전부다 읽는데 국부론 군주론 이런 비문학보다도 안읽힌소설... 아무튼 거의다 읽으려면 끝까지 읽어요.
그리고 종이책 살때는 뭔가 돈이 아깝진 않음...
근데 장르소설은 그게 도저히 안됨
소아성애나 키잡같은 역겨운 요소들이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갑질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렘이나 과한 브로맨스 소재가 있는것도 아니고
필력도 준수하고 세계관도 잘짰고 대중성마저 갖춰서 인기도 많은데
이상하게 안읽히는 소설들이 있더라고요.
이유가 뭔지 모르겠음
처음부터 완전한 재미를 추구하고 읽어서 그런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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